연등장학재단 (이사장 제2석굴암 주지 법등) 제13회 장학금 전달식이 5월 20일 경북 군위군 팔공산 제2석굴암 경내 비로전에서 봉행했다.

재단법인 연등장학재단이 출연해 대구. 경북 고등학생 및 대학생 20명을 선정해 1,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금 전달식에는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노동일 전(前)경북대학교 총장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인내하여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젊은이들이 큰 포부로 최선을 다하여 밝은 미래를 열어 사회, 국가와 세계를 바꾸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연등장학재단 이사장 법등스님은 “부처님의 동체대비사상과 자리이타의 보살도 정신으로 하늘을 떠발고, 이끌어갈 기둥와 대들보를 만들어 내기 위해 장학회를 설립했다” 며 “마음은 그리는 대로 이루어진다면서 가장 아름답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젊은이들은 마음에 아름다운 각오의 그림을 마음껏 그려, 미래의 인재로 희망찬 세상을 만들어 나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등장학재단은 지금까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557명으로 총계 4억3천8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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