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도완. 내장사 주지)는 4월 30일 정읍 연지아트 홀 광장에서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탑 점등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동, 내빈소개, 점등, 장학금 전달, 법어, 발원문 낭독, 축사, 인사말, 합창단 축가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점등식에는 24교구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내장사 주지 도완스님, 정토사 원공스님, 운주암 성락스님, 백양사 율주 법장스님, 성불암 상운스님, 보림사 석우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김용만 정읍부시장, 유진석 정읍시의장, 내장사 합창단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원공 스님은 법어를 통해 “무명과 욕망의 뿌리를 제거하고 대립을 초월해 진실된 인간의 길을 찾는 것만이 평화와 행복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의 대자비로 분열을 화합하고 모두가 하나되어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웃과 나누고 화합과 상생, 광명의 빛이 곳곳에 비출것이다” 며 “살기좋은 정읍이 되도록 모두 정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내장사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사부대중은 발원문을 통해 정읍시의 무한한 발전과 안녕을 기원했다.

한편 정읍사암연합회 회장 도완스님은 김용만 정읍부시장에게 정읍장학재단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정읍사암연합회장 도완스님이 김용만 정읍부시장에게 장학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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