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제작 삼매경에 빠진 어린이 불자의 모습

서울 조계사에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마당이 펼쳐졌다. 조계사가 처음으로 개최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연등공방’에는 300여 가족이 참여해 연등을 만들고, 가족사진관 등 다양한 체험부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림동에서 온 김하영 어린이는 “아빠랑 함께 절에 나와 놀아서 기분이 좋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도 연등을 만드는 아이들을 격려하며, 어린이 불자로 불심이 자라기를 기원했다.

이날 조계사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등 3대가 함께 연등 제작에 나선 가족이 많았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