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민화합·남북자유평화통일 기원

 

부산 천태종 삼광사가 국민화합과 남북자유평화통일을 기원하며 5만여 봉축 장엄등을 밝게 불 밝혔다.

삼광사(주지 세운)429일 지관전에서 국민화합남북자유평화통일 기원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대법회를 봉행했다.

점등법회는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과 국운융창기원으로 시작해 봉행사 점등사 점등법어 치사 축사 축가 발원문 점등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점등법회에는 천태종 도용 종정 스님, 총무원장 문덕 스님을 비롯해 주지 세운 스님,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등 승·재가 내빈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점등대법회에서 도용 종정 스님은 만 개의 등불이 모여 하나의 등불이 되며 하나의 등불이 능히 만개의 등불이 되니 어둠을 밝혀 그 밝음이 끝이 없어 다함이 없는 무진등이다한 등불이 능히 천년의 어둠을 지우고 한 지혜가 능히 만년의 어리석음을 사라지게 한다고 법문했다.

주지 세운 스님은 봉축 점등의 밝은 등불로 어둠을 몰아내고 민족화합과 자유평화통일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빛, 인류평화를 성취하자불국토를 이루는 원력의 대광명이 되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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