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법단 2차회의서 오는 9월 13일 개최 결의

침체된 불교 교세를 되살리기 위한 전법 대중공사가 열린다. 조계종 전법단(단장 가섭, 조계종 포교부장)은 4월 19일 제2차 조계종 전법단 대표자 회의를 열고 9월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전법 대중공사’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전법단 대표자 회의에는 체육인 전법단, 경찰 전법단, 장애인 전법단, 병원 전법단, 청년대학생 전법단, 국제 전법단, 교정교화 전법단, 신도시 전법단, 어린이청소년 전법단, 어르신 전법단, 군 전법단 대표자와 실무자 25명이 동참했다.

먼저 전법 대중공사는 △전법단 역할과 방향(청년대학생전법단장 본공 스님) △경찰·교정교화·청년대학생·어린이청소년·어르신 분야 전법활동 방안 △지역불교 활성화 및 포교네트워크 구축 등 세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세번째 주제인 포교네트워크 구축에서는 전법단과 포교원 산하단체 협력사업이 논의될 예정이며 발제가 끝난 후에는 발제 주제들에 대한 전체 토론 및 향후 과제가 도출될 예정이다.

전법단 측은 “불자 인구 감소 국면은 결국 전법 활성화로 돌파할 수 밖에 없다. 전법 활성화를 위해 대중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함께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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