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가르침, 성불사서 면면히”

 

신도회, 유지 계승 다짐
성보예념 봉정 및 부도 제막

“생전 스님의 유업을 이어 지역사회에 대한 자비실천을 이어가겠습니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 수행과 포교에 매진하겠습니다. 역사의 면면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개화산문의 성탑을 쌓겠습니다.”

소외계층과 불교인재 양성에 앞장섰던 벽담당 학명 스님의 49재가 4월 2일 남한산성 성불사에서 열렸다. 성불사 신도회가 개최한 이날 49재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지성 스님을 비롯해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등 종단 원로 스님들과 조계사 전 주지 현근 스님을 비롯한 동화사 문도 스님들, 동국대 불교대학원 총동림동문회 스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계종 원로의원 지성 스님은 “학명 스님은 신심과 원력을 모범적인 신행 포교활동을 펼쳐왔다. 오늘 읽은 금강경과 법화경 등의 사구게를 듣고 열반적정의 세계에 도달하라”고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조계종 원로의원 지성 스님은 “학명 스님은 신심과 원력을 모범적인 신행 포교활동을 펼쳐왔다. 오늘 읽은 금강경과 법화경 등의 사구게를 듣고 열반적정의 세계에 도달하라”고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성불사 주지로 임명된 선광 스님은 “스님의 유지를 이어 지역 포교 사찰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수하심 성불사 신도회장은 “성불사에 학명 스님의 가르침이 흐르고 있다. 신도들은 자비실천과 나눔의 참된 도량이 되도록 계속 정진해가겠다”고 추모했다.

 

이날 49재서는 생전 스님이 추진한 경기도문화재 ‘성보예념미타도량참법’이 봉정됐으며 부도탑 또한 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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