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직역인 평창군 대관령면 불자들이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법회를 2월 3일 봉행했다.

대관령면사무소 강당서 열린 이날 법회에서는 월정사 부주지 원행 스님을 비롯해 지역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원행 스님은 법어를 통해 “2018년 동계올림픽이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분단지역인 강원도에서 열린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불자와 주민들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법회에 참석한 대중은 결의문을 통해 “올림픽 주 개최도시 시민으로서 친절, 질서, 청결, 봉사의 실천을 생활해 평창을 최고의 도시로 가꿔 나갈 것” 등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