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얼룩을 뒤덮는 함박눈에 천진불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그 미소가 아름다워 스님이 썰매를 꺼내들었다. 스님 썰매를 타기 위해 줄지어선 천진불들에겐 동장군도 놀잇감이다.

함박눈이 내린 1월 9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금선사 연꽃어린이집 원생들이 스님이 끌어주는 눈썰매를 타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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