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보존위, 11월 27일까지 ‘전승전통등 경연작품’ 전시

어린이부문 최우수작.
대학부문 최우수작.
일반부문 최우수작.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직접 만든 전통등에 불을 밝혀 대중에게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연등회보존위원회는 11월 27일까지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전승전통등 경연작품 전시회’를 연다. 연등회보존위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등 3종(연꽃등·팔모등·수박등)을 기본으로 다양하게 응용·제작해 전통등의 아름다움을 살린 작품들이 출품됐다.

어린이부문 98점, 대학생부문 97점, 일반부문 46점 등 총 241점이 접수됐으며, 각 부문별로 최우수·우수·장려·입선·정진상 등이 선정됐다. 어린이부문은 이현정(진관사), 대학생부문은 박혜연(서울여대), 일반부문은 김명순(보원사) 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등회보존위 측은 “전통등 전승 취지에 맞게 작품 제작에 노력을 기울여주신 참가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정성 가득한 등들이 널리 제작돼 연등행렬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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