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불교문화 알린 사례 큰 호응

통도사(주지 영배)는 10월 28일~29일 통도사 경내에서 개산조 자장 율사의 정신을 기리는 영고재 및 개산대재 법요식을 봉행하고 개산 1372주년을 기념하는 영축문화축제를 회향했다.

영축총림 통도사 개산 1372주년을 기념하는 영축문화축제가 회향했다. 지난 9월 30일 개막 후 영축문화축제 기간 동안 통도사 집계 13만4천여명(10월 30일 기준)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으며 전시와 행사를 통해 고품격 불교문화를 시민에게 선보였다는 평가다.

통도사(주지 영배)는 10월 28일~29일 통도사 경내에서 개산조 자장 율사의 정신을 기리는 영고재 및 개산대재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어 괘불 이운식에서는 신도들이 꽃잎을 뿌리며 부처님을 장엄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통도사는 법요식에서 자장율사의 행장을 소개하고 △봉행사 및 축사 △영축장학금 전달식 △표창장 수여 △체육인 불자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해 대중에게 회향하는 법요식으로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스님들이 동참한 첫 핸드폰 사진전 ‘나도 작가다’ 수상자를 발표하고 격려했다. 대상 수상자는 사진 제목 ‘도반’을 찍은 원오 스님이 받았으며 인기상은 성신 스님의 ‘원주심’이 수상했다.

주지 영배 스님은 “오늘은 단순히 개산일 만 의미 하는 것이 아니라 찬란한 민족문화를 꽃 피워 나갈 다짐의 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주지 영배 스님은 “부처님의 제자가 마땅히 지켜야 할 오계가 화랑도의 세속 오계가 되고 사회 규범과 문화의 바탕이 되어 나라를 지탱하는 바른 법이 되었다”며 “시국이 어지러운 때 일수록 부처님의 사상은 더욱 빛을 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단순히 개산일 만 의미 하는 것이 아니라 찬란한 민족문화를 꽃 피워 나갈 다짐의 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통도사 영축문화축제를 위해 마련된 괘불대전, 양산축제 ‘귀면’, 국화장엄 등 여러 전시는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

통도사는 법요식에서 △영축장학금 전달식 △표창장 수여 △체육인 불자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해 대중에게 회향하는 법요식으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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