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 10월 25일 노인 권익 포럼

실버세대와 청년세대의 소통을 주제로 한 서울노인영화제가 10월 25일 대한극장에서 제10회 대회를 개막했다. 개막에 앞서 24일에는 서울노인영화제 의미를 살피는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노인 권익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 스님은 발제를 통해 “영화에 필요한 기술력보다 공감과 인식 개선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 세대간 소통의 기회를 넓혀 연령 통합을 이끌고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하이오 주립대 윤아영 박사는 “서울 노인복지센터에서 미디어 교육을 시작하면서 글과 미디어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목소리를 담고 사회와 소통할 것인가를 모색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참여까지 확장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며 관련 프로그램의 확장을 제시했다.

한편, 서울노인영화제는 대한극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8일까지 서울극장과 피카디리 등 종로구 내 5개 상영관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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