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명 불자 참여… 방장 지유 스님 법문

범어사(주지 경선)는 9월 8일 설법전과 대웅전 앞마당에서 백중 회향법회를 봉행했다.〈사진〉 이 자리에는 부산 및 경남 불자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백중을 맞아 정진한 불자들을 위해 방장 지유 스님이 특별 법문했다.

지유 스님은 “주위 환경을 마주하면 여러 생각에 사로잡힌다. 고집하고 집착하다 망상으로 인해 그 속에 묻혀 있는 마음을 잊고 만다”면서 회향 후에도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주지 경선 스님은 “정진 기도 동안 경내에서 기도하는 불자를 보며 불교가 건재하단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불은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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