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천태복지재단 부산지사 현판

삼광사는 9월 1일 경내 법화삼매당 앞에서 천태복지재단 부산지사 현판식을 개최했다.

부산 삼광사가 복지를 위해 전문적으로 앞장선다.

삼광사(주지 세운)는 9월 1일 경내 법화삼매당 앞에서 천태복지재단 부산지사 현판식을 개최했다. 삼광사는 17년 동안 천태 종단이 운영하는 천태복지재단 부산지사를 운영해왔다. 이번 현판식은 삼광사가 진행하는 자비 나눔을 시대에 맞춰 체계적으로 지역에 제공해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지다.

앞으로 삼광사는 복지관 위탁 운영 사업에 참여 할 것을 밝혔다. 천태복지재단은 30여개의 복지관, 양로원 등 전문 복지관을 운영 중이다. 삼광사는 무료급식, 자비의 쌀 전달, 장애인 자립시설 지원,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정착 사업 등을 이어 오며 복지 사각 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애써왔다. 삼광사는 이 모든 자원과 경험을 동원해 복지에 앞장선다는 의지다.

주지 세운 스님은 “이 자리에 계신 불자님들이 살아있는 복지사로 관세음보살, 지장보살과 같은 역할을 담당해주실 바란다”며 “복지사와 같은 마음으로 수행정진하고 기도한다면 부산과 대한민국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판식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주지 세운 스님과 부산불교복지협의회 회장 정여 스님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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