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9월 2~3일 금연 템플스테이 진행

사진은 지난해 겨울 금정총립 범어사에서 실시된 금연 템플스테이 모습.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는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정규)와 함께 금연 의지를 다지는 ‘템플스테이 금연캠프’를 9월 2~3일 범어사에서 실시한다.

금연 캠프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계화함으로써 상담과 교육을 통해 금연을 유도하는 자리다. 발우공양, 예불, 금연을 위한 참선시간과 108배, 포행 등이 진행된다. 기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금연을 방해하는 일상에서 벗어난 ‘숙박형 금연 프로그램’이 결합돼 흡연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평소 템플스테이에 관심이 있고 금연 의지가 있는 흡연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템플스테이 후 참가자 금연 실천을 위해 시·군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금연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다.

부산금연지원센터는 “범어사 템플스테이 금연캠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산사체험을 통해 마음의 빗장을 열고 일상에 찌든 삶을 밝히며 참다운 지혜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051)242-9030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