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타, 8월 5~7일 국제캠프 개최… 1000여명 참석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심산, 이하 파라미타)는 8월 5~7일 양산 통도사와 울산대 등에서 제20회 파라미타 전국연합캠프 및 제3회 국제캠프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국제캠프는 창립 20주년을 기해 파라미타가 세계 청소년 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행사로 우리나라 청소년 600명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대만, 호주 등 10개 국가에서 200여 불자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행사는 8월 5일 오후 7시 울산대 해송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 양산 통도사 사찰문화답사와 폐회식으로 마무리 된다.

캠프 첫날인 5일에는 먼저 울산대에서 제1회 청소년 리더십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참가국 청소년들이 발제자로 나서 ‘미래지도자가 가져야할 요건’, ‘문화재 보호를 위한 청소년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 당 3~5분 가량 발표되며 참석 청소년들에게는 국제포럼 참가 확인증이 발급된다.

이어 울산대에서는 대표적인 청소년 멘토로 꼽히는 김수영 작가의 명사초청특강이 진행된다.

둘째날인 6일에는 옹기마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의 문화탐방이 이어진다. 또 도전 1080배, 금강계단 모형 만들기, 연꽃등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오후 8시 30분에는 울산대공원 공연장에서 청소년 음악놀이 축제가 열려 국가별 공연도 펼쳐진다.

폐막 후 각국 청소년들은 불국사와 통도사에서 8~9일 템플스테이를 통해 불교문화도 체험한다.

심산 스님은 “국제캠프를 통해 파라미타가 불교문화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청소년단체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며 “향후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불자청소년들의 역량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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