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영 부디스트 캠프’ 지리산 일대서 진행

여름 방학을 맞아 전국 대학생 불자들이 지리산에 모여 한국불교 발전의 원력을 새롭게 다진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이경수, 이하 대불련)는 8월 3~6일 구례 화엄사와 지리산 일대에서 ‘소행성(우리들의 소소한 행복과 성공)’을 주제로 제8회 영부디스트캠프를 개최한다.

영부디스트캠프는 대불련이 매년 대학생 불자들의 우호와 신심 증진을 위해 여는 캠프로 사찰과 국립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우리들의 소소한 행복과 성공’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여름캠프에는 15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캠프서는 대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춘고민상담소를 운영하는 장재열 대표가 ‘인생 질문 구하고 출발하자-인질구출’을 주제로 강연하며, 화엄사 포교국장 도운 스님이 인생의 행복과 성공에 대해 즉문즉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모임별 토론과 천은사 및 화엄사 순례, 노고단 산행, 계곡 물놀이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경수 대불련 중앙회장은 “이번 영캠프는 ‘우리들의 소소한 행복과 성공’의 줄임말인 ‘소행성’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이는 행성 주변을 맴도는 소행성처럼 자신 주변의 행복을 찾자는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 함께 격려와 용기를 보냄으로써 행복감과 자신감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02)732-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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