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노동위, 7월 15일 서울역 광장서… ‘불교부스’ 설치

사회노동위원회는 7월 1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퀴어문화축제서 ‘차별 없는 세상이 부처님 세상’ 문구가 적힌 부채를 나눠준다.

오는 7월 15일 오후 12시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18회 퀴어문화축제에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참여한다.

퀴어문화축제(Korea Queer Culture Festival, KQCF)는 서울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한국에서 가장 큰 성소수자 축제로, 성소수자를 비롯해 성소수자 권리를 지지하는 인권단체 및 미국ㆍ독일ㆍ프랑스 등 각국 대사관 등이 참여한다.

사회노동위는 이번 퀴어문화축제 내에 불교부스를 설치, △‘차별 없는 세상이 부처님 세상’ 문구가 적힌 부채 나눠주기 △법고타고 체험 △‘불교에 바란다’는 포스트잇 붙이기 등 행사를 진행한다. 부스 행사 후에는 오후 4~6시 시가행진에도 동참해 성소수자들에 대한 인권적 차별 철폐를 호소한다.

한편 사회노동위는 7월 7~8일과 29~30일 각각 백담사와 삼화사에서 ‘이주노동자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비정규 노동자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아울러 13일 오후 7시에는 서울역 3층 대합실 공연장에서 'KTX 여승무원 문제 해결 기도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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