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와 6월 7일 MOU 및 세미나

사)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심산, 이하 부산조계종聯)가 폭력과 학대 없는 세상을 발원하며 관련 세미나 및 MOU를 진행한다.

부산조계종聯은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와 MOU를 6월 7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안국선원 교육관에서 체결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부산조계종聯은 폭력과 학대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삶을 보장하고 회복과 예방을 돕는 사회공헌, 참여봉사, 입법지원 및 정책제언 활동에 협력한다.

부산조계종聯은 이날 업무 협약을 기념하며 신의진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회장의 특별 초청 강연을 마련한다. 강의 주제는 ‘개인적 트라우마 이해를 통한 건강한 아동성장 프로젝트’이며 내용은 아동, 교사, 부모가 가정 및 사회에서 받은 부정적인 양육영향이 현재의 폭력성과 분노조절에 미치는 사례와 치유방안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조계종 스님과 소속 사찰 신도 및 학부모, 교사, 청소년 및 사회복지시설 직원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는 국회 사무처 소속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정신의학과 심리치료전문가인 신의진 前 국회의원을 비롯한 폭력학대피해 지원 의료진 등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2016년 5월에 설립한 단체다. 폭력 예방 및 조기 개입이 가능한 전문적 사회 시스템 구축을 주 목적으로 활동한다. 신의진 회장은 현재 연세대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이며 2010년 서울시 여성상 대상, 2009년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고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저술은 〈현명한 부모는 자녀를 느리게 기른다〉 〈느림보 학습법〉 〈아이의 인생은 초등학교에 달려있다〉 〈현명한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대화법〉 〈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행복을 먼저 선택한다〉 등이 있다.

부산조계종聯 회장 심산 스님은 “시대의 변화와 사회 현실 공감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둔 대중포교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불교의 외연 확장 및 사회적 역할을 제시하려 한다”며 “협약 체결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협력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사회적으로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함께 동참할 것이다. 아울러 연중에 사회적 문제에 함께 고민하는 불교로 나아가기 위해 토크 콘서트도 약 3차례 계획하고 있다”며 관심을 독려했다. (051)501-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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