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곳곳 연등 장엄, 장병들의 무사고 안전 기원

전북 임실 제6탄약창 호국 장영사(지도법사 이성강 포교사)는 4월 27일 대강당에서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 및 장병 위문법회를 봉행했다.

완주 송광사 회주 도영스님, 전북불교회관 바라밀 합창단, 전북불교회관 불자, 부대 장병등 400여명이 동참한 이날 연등축제는 장병들의 중대별 장기자랑, 부모님께 편지쓰기 입상자 시상, 봉축 법요식등이 진행됐다.

또 여성 4인조 인기 댄싱그룹 ‘소울 퀸’이 활기찬 공연을 펼쳐 참석한 장병들을 환호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장기자랑에서 입상한 장병들에게는 부대장 표창과 함께 휴가증이 주어졌다.

이어진 법요식에서 도영스님은 “누구보다 장병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장병여러분들이 군 생활하는 동안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따른다면 보다 행복한 군 생활이 이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성강 포교사는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이면 장병들을 위해 봉축 위문법회를 봉행해왔다” 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대의 안녕과 장병들의 앞날에 무한한 불보살님의 가피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봉축위는 전 부대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참석한 장병들에게는 떡과 과일, 행버거 등 푸짐한 간식이 제공됐다.

전북불교회관 바라밀 합창단은 군 장병들을 위해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는 찬불가 공연을 펼쳤다.

장병들을 위해 법문하고 있는 완주 송광사 회주 도영스님
여성댄스그룹 '소울 퀸'이 출연해 장병들을 환호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여성 댄스그룹의 위문공연에 열광하고 있는 장병들
전북불교회관 바라밀 합창단은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찬불가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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