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ㆍ천축사 등, 4월 11일 ‘더 나눔’ 후원기금 전달

4월 11일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더 나눔' 후원기금을 지정 기탁한 천축사 신도회(신도회장 문수행, 사진 오른쪽서 두 번째).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범사회적 나눔행사 ‘더 나눔’을 위해 불교계 안팎의 정성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이마트ㆍ천축사 등은 4월 11일 ‘더 나눔’ 후원기금 각 2,000만원, 1,000만원을 (재)아름다운동행에 지정기탁했다. 아울러 이날 익명의 후원자는 아동 ·청소년 복지기금 2억 원을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익명의 후원자의 후원금 중 일부는 '더 나눔' 행사 취지의 일환으로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

이날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여러분의 후원금이 잘 쓰일 수 있도록 종단과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더 나눔’ 행사가 만반의 준비를 통해 차질 없이 치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동혁 이마트 상무는 “약소한 금액이지만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더 나눔’ 행사는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돕기 후원행사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17년간 진행한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철야정진의 확대 행사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정세균 국회의장 등 정관계 인사들과 가수 장윤정, 박완규 등이 참여하며 4월 23일 오후 1시 30분 장충체육관서 열린다.

익명의 후원자는 2억원을 보시해 '더 나눔'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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