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인권위, 어린이 동화책 및 양심수에 경전 보내기

불교인권위원회 등은 4월 4일 조계사 불교대학 4층 교육장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서벽지 어린이에게 동화책 보내기 및 전국 교도소 양심수에게 경전보내기 운동'을 전개할 것을 밝혔다.

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진관, 이하 불교인권위) 등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도서벽지 어린이에게 동화책 보내기 및 전국 교도소 양심수에게 경전 보내기 운동을 펼친다.

불교인권위는 4월 4일 조계사불교대학 4층 교육장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날부터 어린이 동화책 및 불서 모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서벽지 초등학교 및 전국 구치소, 교도소의 양심수들에게 보내기 위함이다.

불교인권위는 “교도소에서 불서를 읽는 것은 자유가 통제된 수감생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라면서 “수많은 양심수들은 수감생활 동안 자신을 성찰하고 마음을 치유하며 재충전의 기회로 삼는다. 그래서 이번 운동이 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지혜의 등불이며, 새 세상으로 인도하는 감로의 샘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동화책 및 불서를 보내기 희망하는 자는 불교인권위원회 앞으로 부처님오신날 전까지 보내면 된다.

이번 동화책 및 경전 보내기 운동엔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 (사)경허연구소, 한국불교종단협 인권위원회가 함께한다. 후원계좌 110-450-460811 신한은행 예금주 박용모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