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ㆍ고등학생 41명에 총 8740만원 전달

[현대불교=노덕현 기자] “이 세상 큰 일꾼이 될 꿈나무들에게 좋은 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미래 한국 사회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 불자들의 학업을 돕기 위한 뜻 깊은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2월 19일 한마음선원 안양 본원(재단이사장 혜수)에서는 ‘2017년 제12회 대행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행장학회’는 앞으로의 사회를 이끌어 갈 동량들을 키워 내기 위한 대행 스님의 인재 불사에 대한 뜻을 실천하고자 발족한 장학재단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불교청년회 활동을 활발히 해온 대학생과 고등학생, 경인교육대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학업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불자에게 수여하는 대행장학생으로 이두찬(인하대 3학년) 등 13명의 학생이, 한마음장학생에 김결연 (경희대 2학년), 오성영(경인교대 4학년) 김정하 (구암고 3학년) 등 28명의 학생이 한마음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총 41명의 학생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8740만원이다.

한마음선원 측은 “대행장학회 장학생은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검증된 우수한 학생인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학문에서 뿐만 아니라 정신세계에서도 우수한 참된 사람이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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