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조계종 예방서

▲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왼쪽 5번째)과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오른쪽 3번째) 등이 함께 화이팅 구호를 외치는 모습. 사진제공=조계종
[현대불교=윤호섭 기자]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가 조계종을 예방해 화쟁을 바탕으로 국민과 소통하겠단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는 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만나 빨리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 불교의 화쟁은 바른정당이 추구하는 바와 다르지 않다소통과 화쟁을 바탕으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정 대표는) 문체부장관을 역임하셨고, 당 소속 주호영 의원도 국회정각회장이기에 인연이 깊다당 대표로 추대되신 만큼 원융의 자세로 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총무부장 지현 스님은 정당마다 추구하는 이념이 있겠지만 국민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 활동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서 스님들은 최근 다시 발의된 ‘10.27법난에 대한 피해자의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관심을 당부했다. 또 문화재 보존을 위한 국민들의 인식과 정관계 지원의 당위성 등을 강조했다.

예방에는 총무부장 지현 스님, 사서실장 심경 스님, 기획실장 주경 스님, 문화부장 정현 스님, 주호영 원내대표, 장제원 대변인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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