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헬스, 사용자 데이터 분석 후 맞춤형 명상법 제공
앱 실행 후 기분상태 물어 그래프로… 200가지 방법 수록
[현대불교=이보형 객원기자] 가만히 앉아 명상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앱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헬스케어ㆍ건강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아우라 헬스(Aura Heath)’는 사용자의 기분에 따라 맞춤형 명상을 진행하는 명상앱 ‘아우라(Aura)’를 개발했다.
아우라는 사용자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행복하거나, 슬플 때 등 기분을 파악해 그에 맞는 명상을 진행한다.
아우라 헬스 CEO 스티브 리는 “기존의 명상 앱들은 적어도 명상적인 명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아우라는 어떤 유형의 사람들이 앱을 사용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통계자료와 연령별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명상을 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재단 설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우리는 사용자들이 명상을 하면서 그것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인다”고 덧붙였다.
‘아우라’는 애플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의 기분(분노, 좋음, 매우좋음, 스트레스, 슬픔)을 물으며, 마음챙김을 얼마나 잘 실행하고 있는지 수치화해서 그래프로 보여준다. 약 200여 가지 명상법을 제공하고 있다.
아우라 헬스 설립자인 다니엘 리는 “우리 회사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을 위해 모든 세션을 개인에게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