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 청명 스님, “감사한 일들만 생각하자”

 대구 달서구 해운정사(주지 청명)는 12월 4일 ‘제7회 해운정사 송년회 및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자리에는 해운정사 주지 청명 스님, 문수암 월오 스님, 광명사 성덕 스님, 대응공사 도경 스님 등 도반 스님들과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

청명 스님은 “올 한 해 무엇을 잃고 무엇을 위해 기도했는지보단, 무엇을 이루고 무엇 때문에 행복했는지 한번 생각해보자”며 “감사한 일들만 생각하니 행복한 사람임을 알겠다. 오늘 자리를 통해 소중한 불자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더욱 행복한 수행정진 도량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조태흠 신도회장은 “늘 부처님 전에 감사하며, 뜻 깊은 올 한 해도 수고한 임원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도심 속 가람서 근심 걱정을 다 놓아버리고 좋은 인연들을 맺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손문철 대구 지사장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