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중 제42회 수계식 개최

▲ 부산 금정중은 11월 22일 범어사 보제루에서 ‘제42회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게임기와 스마트 폰, 학업의 스트레스, 사춘기로 혼란의 시간을 겪는 청소년들이 부처님 앞에서 두 손을 모으고 오계를 받아 수지할 것을 발원했다.

부산 금정중 (교장 정진완)은 11월 22일 범어사 보제루에서 ‘제42회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수계법회는 청소년들에게 부처님의 계로 삶의 지침을 일러주기 위해 매년 마다 열리고 있다.

수계식 계사인 경선 스님(범어사 주지)은 학생들에게 삼귀의와 오계를 설하며 삶의 등불이자 나침반이 되어 줄 계를 지키고 살아 갈 것을 당부했다.


이번 수계식에는 학생 121명, 학부모 10명이 받았으며 정진완 교장, 이석언 교법사를 비롯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금정중 수계식은 1975년 10월 10일 광덕 스님을 계사로 시작해 매년마다 진행됐다. 현재 금정중학교 재학생은 1학년 86%, 2학년 88%, 3학년은 91%가 수계를 받았으며 교직원은 전체 100%가 수계를 받았다. 42년 동안 총 수계 인원은 학생 12,846명, 교직원 153명, 학부모가 2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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