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찰 6월 30일부터 백중기도 입재

[현대불교=노덕현 기자] 백중ㆍ우란분절을 앞두고 49일 기도정진이 시작됐다. 서울 조계사는 6월 30일 백중 49일 기도 입재를 겸한 연꽃축제를 개막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이날 모인 모든 대중들의 염원을 담아 영가들이 세속의 남은 연을 모두 벗고, 훨훨 왕생극락하길 바란다”며 “백중기도는 현재 우리들의 업도 덜어내고 선연을 쌓는 계기가 된다”고 정진을 당부했다. 한편, 백중은 불교의 5대 명절 중 하나로 돌아가신 부모와 조상들의 영가 천도를 위한 공양과 함께 은혜와 효 사상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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