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 전국 15개 교구와 수도회 부제 140여 명이 눈을 감고 고요히 참선에 들었다. 부제들은 주교회의가 6월 20~22일 개최한 ‘2016 가톨릭 부제들의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 일환으로 조계사를 방문, 조계사 부주지 원명 스님의 법문을 듣고 명상에 들며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조계사 부주지 원명 스님은 “천주교 신자들에게 등불과 감로수 같은 사제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기자명 박아름 기자
- 입력 2016.06.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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