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불교’ 대중강좌 여는 엄상호 불교인재원 이사장

“재가불자들의 공부 열기 확산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대중강좌를 열 예정입니다. 강좌가 마무리 되면 성지순례와 청소년을 위한 강좌 등도 기획할 예정입니다.”

9월부터 ‘2600년 불교, 대중강좌로 이해하는 길’을 주제로 강좌를 개설해온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사진)이 12월 4일부터 ‘중국불교’를 주제로 대중강좌를 시작한다. 강좌 ‘중국불교’는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조계종 중앙신도회 전법회관 지하1층 교육관 선운당에서 열린다.

엄 이사장은 “재가불자들을 고려해 수업시간은 하루 2시간으로 하며 재가자들과 스님이 강사로 나서 선종의 초조 보리달마부터 간화선의 창시자 대혜종고 선사와 문화혁명의 역경을 이겨 낸 조박초 불교회장까지 총 12회에 걸쳐 중국불교를 조명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엄 이사장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좌로 계속 구성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 봄에는 3차강좌로 한국불교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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