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종, 18일 창종 50주년 기념 법회

(재)한국불교여래종은 10월 18일 충북 옥천 대약사서 종단 창종 50주년 기념 및 부처님 진신사리 황금 목탑 제막 법회를 개최했다.
진신사리 황금목탑 제막도

(재)한국불교여래종(총무원장 명안)은 10월 18일 충북 옥천 대약사서 종단 창종 50주년 기념 및 부처님 진신사리 황금 목탑 제막 법회를 종정 인왕 스님, 총무원장 명안 스님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종정 인왕 스님은 “여래의 방에 들어간 마음, 여래의 옷을 입은 마음, 여래의 자리에 앉아 있는 마음으로 모든 사람에게 이 법화정법을 설하고 행해야 한다”며 “세 가지 마음이 갖춰져야 교화할 수 있으며 효과가 크다”고 설했다.

이어 총무원장 명안 스님도 봉행사를 통해 “경제적 불평등의 해소와 민주적 가치를 회복하는 일,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것 등 오늘날 우리는 해결해야할 많은 과제가 산재해 있다”며 “앞으로 맞이할 여래종의 미래는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하고 극복하는 일이 바로 창종 50주년을 맞이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창종 50주년을 맞은 여래종은 남한산성 약사사를 중심 사찰로 현종정인 인왕스님의 원력으로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께 올리는 만발공양을 1983년부터 현재까지 주 6회 1일 300여그릇의 공양을 올리며 사회복지사업에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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