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완공예정…1200평 규모

참마음 찾는 운동 전개 목적

윤경식 건축가 설계 맡아

 

▲2017년 완공 예정인 불영사 국제명상원 선선선의 조감도

불영사(주지 일운·사진)가 국제명상원 ‘線·善·禪’을 설립한다. 2017년 완공 예정인 국제명상원은 지상 3층에 1200평규모로 일반 명상실과 계단식 명상실, 실내 명상포행이 가능한 설계로 조성될 예정이다. 불영사는 지난 5월 18일 설립에 관한 1차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구조와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추가적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주지 일운 스님은 “자신을 바로 깨달았을 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매 순간순간 깨어있음이 우리 삶에서 진정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 누구든 행복해지고 평화로워질 수 있다. 참마음 찾기 운동으로 자기자신의 존엄성을 깨달아 개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국제명상원을 설립하게 되었다”며 설립취지를 설명한다.

불영계곡 입구 동편에 들어설 예정인 불영사 국제명상원의 설계는 건축디자이너 윤경식 건축가가 맡았다.

세계적인 건축가로 주목받고 있는 윤경식 건축가는 지난 30년 동안 자연친화적인 설계와 전통미 그리고, 현대적인 세련미를 조화롭게 녹여내는 독창적인 건축기법으로 각광받아 왔다.

윤경식 건축가가 기획한 국제명상원의 전체적인 모습은 부처님의 밝은 지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3차원설계기법이 적용된다. 또한 명상삼매에 든 부처님께서 눈을 감은 채 신구의의 변화를 관찰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054)782-9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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