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부제들 서울 화계사 방문

사제 서품을 앞둔 천주교 부제들이 6월 18일 서울 화계사를 방문해 이웃 종교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19일까지 ‘제7회 주교회의와 함께하는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를 진행 중인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가 마련한 것으로 광주·대구·대전·부산·서울·수원·인천 등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의 부제 130여명이 참가했다.
부제들은 화계사가 준비한 저녁 공양을 마치고 화계사 경내를 돌아본 후 대적광전에서 진행된 저녁예불에 참석해 대중들과 똑같이 저녁예불을 체험했다. 예불을 모신 후 부제들은 주지 수암 스님과의 대화 시간에서 법당에는 부처님이 왜 이렇게 많은 지, 이름은 왜 다른지 등  평소에 궁금했던 불교에 관해 직접 묻고 대화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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