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효소 소스를 곁들인 죽순채와 소면
죽순 100g, 미나리 100g, 숙주 200g, 목이버섯 20g, 소면 200g, 청·홍고추 1개씩, 치커리 약간
○ 오미자 효소 소스 : 오미자 효소 5큰술, 간장 3큰술, 물 3큰술, 식초 1큰술
△만드는 법
① 죽순과 미나리, 숙주는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궈 각각 소금과 참기름으로 밑간한다.
② 목이버섯은 채 썰어 간장과 참기름으로 밑간한다.
③ 소면은 삶아서 찬물에 잘 헹군 후 작게 사리를 만든다.
④ 분량의 오미자 효소와 간장, 물, 식초를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⑤ 접시에 치커리를 깔고 밑간한 채소를 잘 섞어 가운데 담고, 그 주위를 소면으로 돌려가며 담은 뒤 청·홍고추로 장식한다.
⑥ 먹기 직전에 소스를 뿌려 고루 섞는다.
죽순전
△재료(4인 기준)
죽순 100g, 우리밀가루 약간, 고명용 홍고추, 맛기름(식용유, 깻잎, 마른 고추, 생강), 소금
△만드는 법
① 죽순은 살짝 데쳐서 0.5cm 두께로 저며 썰어 소금과 참기름으로 밑간해 둔다.
② 달궈진 팬에 맛기름을 두르고 죽순에 밀가루를 입혀 노릇노릇하게 구워낸다. 이때 홍고추를 고명으로 얹어 장식한다.
③ 맛기름 만드는 법 : 바닥이 두꺼운 팬에 식용유 한 컵과 마른 고추, 생강을 넣고 뜨겁게 데운 후 마지막에 깻잎을 넣어 향을 낸다. 차게 식혀서 거름망으로 건더기를 걸러내고, 맛기름은 병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식재료인 죽순은 당질과 단백질, 섬유소가 풍부해서 비만 예방에 좋다. 특히 죽순에 들어있는 칼륨 성분은 체내의 과다한 염분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식재료이다.
죽순은 생으로는 사흘 정도밖에 보관할 수 없기에 채취 후 끓는 물에 데쳐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오미자는 예로부터 신경독의 작용을 억제하고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어 뇌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위액 과다 분비를 억제하여 위장병에도 좋다고 한다.
오미자효소는 생오미자에 설탕을 넣고 절여 만들거나, 말린 오미자에 설탕시럽을 부어 만든다. 이때 레몬과 약간의 소금을 넣게 되면 오미자의 색이 더욱 고와지고 단맛도 더욱 증가하게 된다.
대개의 경우 석 달 정도 숙성기간을 거쳐 오미자 원액만 걸러서 병에 두고 보관하여 음청수로 희석하여 마시거나 여러 가지 음식 재료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