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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입적한 명안 스님(음성 미타사 주지)의 법구에서 연꽃 봉오리 형상의 사리가 발견돼 보는 이들의 신심을 자아내고 있다.
정수리 부분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리는 아래쪽이 둥글고 위쪽이 뾰족한데다 선명한 선이 꽃잎을 표현한 것처럼 새겨져 꽃봉오리와 흡사해 보는 이의 신심을 자아낸다. 높이 2.6cm 둘레 1.2cm. 이 사리 외에도 어금니 모양의 사리 4과도 함께 수습됐다.
미타사 측은 “수행에 정진해온 명안 스님의 법력이 사리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61년 출가한 명안 스님은 현행 스님을 은사로 득도하고 64년 일타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받았다. 71년 미타사를 중창한 이래 주지와 미타선원장 등을 역임하다가 지난 달 입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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