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조계종과 자비의 연꽃달기운동 전개



“자비연꽃 달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요”
본사와 조계종이 공동으로 4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자비나눔 연꽃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명성여고 학생들이 친구들에게 자비연꽃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박재완 기자
자비연꽃달기 캠페인은 남아시아 지진해일 구호기금으로 설립된 ‘자비나눔기금’ 모연사업의 일환이다. 캠페인은 불자들의 자비나눔 실천을 통한 자긍심 고취, 불교계 기부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 부처님 오신 의미를 되새기며 사회적으로 회향하는 데 목적이 있다.

1차 15만개(개당 1000원) 배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자비의 연꽃 배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의 손길과 연꽃 향기를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금 모연은 ‘자비연꽃’(배지) 달기와 정기법회를 ‘자비나눔’ 법회로 개최해 기도금중 10%를 자비나눔 성금으로 납부하는 방법이 있다. 모범적인 실천활동을 전개한 사찰에는 종단명의의 표창장도 수여될 예정이다.

모아진 자비나눔기금은 국내외 재난구호 및 결식아동 및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외국인노동자등 극빈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또 6월경 기금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단체)에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계종 사회부장 정념 스님은 “자비연꽃달기 캠페인은 재난구호 및 극빈 소외계층을 위한 불교계 최초의 기금 마련을 위한 홍보 및 모연 사업”이라며 “부처님 오신날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한 모든 불자들의 공통된 실천사업으로 승화되도록 많은 동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계종은 5월 19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긴급 재해구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고>
자비연꽃 달기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자비연꽃 배지 사진
본사와 조계종은 5월 20일까지 자비연꽃 달기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자비연꽃 달기는 20억이 넘는 남아시아 구호활동에 힘입어 불교계 최초의 재난구호 및 극빈 소외계층을 위해 설립되는 ‘자비나눔 기금’ 모연 사업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불자들의 하나된 실천운동인 자비연꽃 달기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 자비연꽃 달기 동참 안내
*불자 개인들은 성심성의껏 기금을 내주시고, 자비연꽃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사찰 및 불교단체는 자비연꽃(배지-24K 금도금)을 개당 1,000원에 보급합니다.
*모아진‘자비나눔 기금’은 재난구호 지원 및 활동, 소년소녀 가장, 결식아동, 독거노인, 외국인노동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됩니다.

♣ 자비연꽃 배포처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內 ‘자비나눔 기금 운영위원회’
전화 02-2011-1820 / ARS 060-700-0482

조계종 총무원 . 현대불교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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