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참사람봉사단(단장 이관제) 학생들이 8월 12일 장충수영장에서 중증장애인 시설 향림원생 40여명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그동안 참사람봉사단 학생들은 주로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향림원에서 방문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무더운 여름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향림원 아이들과 같이 물놀이를 계획했다. 평소 다양한 문화체험과 사회참여 기회를 갖지 못하는 중증장애 아동들은 이날 모처럼 대학생 형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국대 참사람봉사단은 1997년 6월에 발족해 2004년 현재 2만여 명의 학생들이 공공 기관, 사회단체, 복지단체, 장애인 단체, 농어촌 등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