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회 임시종회…오후 2시 속개

사진=박재완 기자
전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 청화 스님이 조계종 교육원장에 선출됐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지하)는 4월 1일 조계종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163회 임시 중앙종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고불총림 방장에는 산중총회에서 후보로 선출한 수산 스님(영광 불갑사 조실)을 원안대로 추대했다. 그러나 원로회의 의원 추천의 건은 다음 회기로 연기했다.

또 이날 중앙종회에서는 3월 임기가 만료된 초심호계위원 도견 스님을, 중앙선거관리위원에 진기 스님을 재선출했다. 이어 종헌·종법특별위원 정념 스님의 후임에는 조계사 주지 지홍 스님을 선출했다. 정대 스님과 서돈각 동국학원 이사의 후임에는 일면, 혜림 스님과 이재창, 원용선 씨가 이사후보로 추천됐다.

오후에 속개되는 종회에서는 총림법 제정안, 종립학교관리법 개정안 등 종법 제·개정안과 종무보고, 상임분과위원회 활동보고, 종책질의 등이 다뤄진다.
새 교육원장 청화 스님은 1964년 법인 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이래 초심호계위원장, 11,12대 중앙종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춘천 청평사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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