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대표이사 현문)은 3월 18일 '전문노인요양원'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대표이사 현문 스님, 통도사자비원 원장 오심 스님을 비롯 2백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공식에서 현문 스님은 "노인전문요양원은 심각한 노인문제해결의 주춧돌이 될 것이며 인근 지역 어르신들의 치료 및 재활 서비스를 통해 자유롭게 개방, 지역 노인 복지의 중추적 역할과 자비 실천 도량의 기능을 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통도사자비원 노인전문요양원은 2002년 국고 보조사업으로 확정되어 2003년 정식 건축 허가를 받았으며 대지면적 760평, 연면적 665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5층의 현대식 건물로 총 15개의 병실에 70여 병상이 시설된다. 특히 최첨단의 시설을 갖추고 촉탁의사, 물리치료사, 생활지도원 등이 소외 계층 노인들을 위한 노인복지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올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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