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얼하러 오셨는가>는 걸레스님으로 불린 중광 스님의 일상을 담은 책이다.

중광 스님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3년간 곁에서 시봉했던 사진가 정봉문씨가 흑백 사진 90여컷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펼쳐놓았다.

중광 스님을 시봉하면서 만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담은 ‘인연’, 3년간의 시봉기를 담은 ‘중광’, 산사에서의 한가로운 일상과 마음 공부에 대해 담백하게 써내려간 ‘여여’등으로 구성되었다. 대산출판사, 1만 2천8백원

이은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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