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대선사의 열반 3주기를 맞아 공덕비 제막 및 사리탑 봉안식을 봉행됐다.혜원정사(주지 원허 스님)는 3월 30일 경내에서 ‘묘봉산 고산당 혜원 대율사 혜원정사창건기 및 공적비 제막식’을 봉행했다.혜원정사 창건기 및 공적비는 경내 해수관음보살상 오른편에 위치하며, 바로 앞에 고산 대선사의 사리 3과와 다라니를 봉안한 사리탑을 불사했다. 비문에는 고산 대선사의 행장과 공적 그리고 유지가 담겼으며 고산 대선사의 전계제자 덕민 스님(불국사 승가대학장)이 직접 작성했다.제막식에는 기장 보림사 조실 보광 스님, 불국사 승가대학원장 덕민 스
불지종가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 스님)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내 금강계단에서 ‘불기 2568 보살계 수계 산림 법회’를 봉행한다.입재 법회는 4월 13일 오전 9시 30분 경내 설법전에서 입재불공을 시작으로 입재식 및 설계(設戒)가 이어질 예정이다. 4월 14일에는 불공과 설계, 4월 15일 회향일에는 계첩배부 후 수계식 및 영축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후 수계동참자들은 계첩을 등에 매고 금강계단 앞에서 연비를 받은 후 사리탑을 돌며 회향한다.이번 보살계 수계산림에는 전계대화상인 영축총림 율주 덕문 스님을 비
조계종 비구니 수정문도회(회장 선철 스님)가 3월 29일 쿠무다 지하 1층 콘서트홀에서 ‘제50차 대한불교조계종 수정문도회 문중총회’를 봉행했다.수정 문도회는 이번 해 창립 50주년을 맞았으며, 고문 선주 스님, 회장 선철 스님, 수석부회장 성정 스님, 전국 비구니회 회장 광용 스님 등 문도 스님 30여 명이 참석했다. 문중 총회에서 문도 스님들은 회칙 계정안과 조직도 개편안 등 문도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논의했다.특히 전국 비구니회 회장 광용 스님은 문도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광용 스님은 “작은 기금이지만 문도회 운영
불기 2568(2024) 태화강연등축제가 오는 4월 26일부터 사흘간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펼쳐진다.울산광역시 불교종단연합회 회장(혜원 스님)가 주최하는 이번 태화강 연등축제는 예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행사로서 울산 시민 불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4월 26일(금) 제등행렬을 시작으로 4월 27일(토) 봉축법요식, 28일 봉축기념 전국 top10 가요쇼 등으로 사흘간의 축제 일정이 진행된다.올해 제등행렬은 울산광역시 중구 젊음의 거리에서 시작해 태화루 국가정원으로 이어지며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진 행렬단의 모습을 선보인다.
‘싸우다 죽기는 쉬우나,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임진왜란 당시 죽음으로 나라를 지키던 승병과 호국 영령을 위한 위령대재가 봉행됐다.동래읍성 아래에 위치한 마안산 자비암(주지 자관 스님)이 3월 31일 자비암 경내에서 ‘제21회 임진왜란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했다.위령재는 시련을 시작으로 신중작법, 상주권공, 작법무, 축원, 시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자비암 주지 자관 스님은 “이 곳 동래성은 임진왜란 당시 성안에 있던 군사들과 백성들이 끝까지 왜군에게 저항하다 돌아가신 3500여 명의 영령들이 계신 곳이다. 오늘 위령재를 통해
대한적집자사 전북지사가 사단법인 착한벗들(대표이사 참좋은우리절 회일스님)에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3월 29일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사) 착한벗들에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지원금은 갑작스러운 실업으로 어려움에 처한 외국인 노동자에게 단기보호, 교육, 법률지원을 제공하는 전북전주외국인노동자쉼터 운영과 청소년들의 다문화 감수성 제고를 위한 문화이해, 놀이, 만들기, 요리 등 다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사단법인
국태민안과 세계평화를 위해 조성한 광명사 미륵대범종이 모습을 드러내 청정 법음을 온누리에 펼쳤다.부산 천태종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가 3월 29일 경내 미륵대범종각 앞에서 국태민안ㆍ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미륵대범종각 낙성 및 타종법회’를 봉행했다.광명사 미륵대범종각과 범종은 천태법화 사상과 국태민안,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지상 1층 규모에 62.8㎡ 부지, 전통목구조 주심포 양식이다. 육송목재를 사용해 전통기와 조립 방법으로 조성됐으며 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신응수 대목장이 도편수를 맡았다.범종은 성종사 원광식 주철장(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주지 광우 스님)가 정법사 문화강좌 ‘수인스님과 함께하는 정화요리’ 특별강좌 개강식을 개최했다.3월 28일 정법사 수자타 공양간에서 열린 이번 채식 특별강좌는 채식이 깨끗한 지구 환경을 지키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등의 심각한 현실에서 먹거리를 통한 지구 살리기 일환으로 기획됐다.정화요리전문가와 국가환경교육사로 알려진 수인스님을 강사로 초청해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마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각 강의마다 선보일 정화요리는 계절에 맞는 제철 음식을 중심으로 강의당 3가
전남 구례군농민회(회장 정영이)는 3월 28일 구례실내체육관에서 ‘구례군 농민 영농발대식’을 봉행했다.이날 행사에는 화엄사 부주지 우석 스님, 정영이 구례군농민회장, 하원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은용철 기아자동차노동조합 광주지회장, 김순호 구례 군수를 비롯해 구례 농민들이 참여했다.정영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엄사가 농민회와 함께 통일쌀을 보내기 시작한 지 20년이 되어 간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지금처럼 서로 의지하며 상생하여 지속적으로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참여해 주신 세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날 구례농민
빛고을 광주에 전국 불교인들의 합창이 울려 퍼졌다. 조계종 호남본사주지협의회(회장 경우 스님, 선운사 주지)와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회장 유경숙),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광주전남지회(회장 채송화)가 주최한 ‘2024전국불교합창제’가 3월 27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봉행됐다.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불교합창단을 포함해 2,000여 명이 사부대중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10개의 각 지역 합창단은 불교의 원력과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불교음악을 선사해 참여한 대중들을 감동시켰다.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
진안 마이산 탑사와 (사)붓다봉사단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비의 쌀을 전달했다.진안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 스님)와 (사)붓다봉사단(단장 이재현)은 3월 26일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등 소외계층을 위해 자비의 쌀 1,000kg(10kg 100포대)을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요섭)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이날 마이산 탑사와 (사)붓다봉사단이 전달한 자비의 쌀은 마이산 탑사 신도들이 부처님전에 올린 공양미를 모은 것으로 진안군 11개읍면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전달됐다.이날 자비의 쌀 나눔에는 전주
부산연등축제조직위원회가 ‘부산연등회봉행위원회’(봉행위원장 정오 스님)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고 새출발을 알렸다. 이번 명칭 변경은 부산불교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부산은 역사 속에서 호국불교로 국가 수호에 앞장서 왔으며 뿌리 깊은 정신문화로 국민과 함께 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부산불교의 특징을 강조하고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부산시 무형문화재 등재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연등회봉행위원회는 부산시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해 공식 행사명도 ‘부산연등축제’를 ‘부산연등회’로 변경했다.부산연등회봉행위원회는 3월 27일 연합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