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개국 이래 24년 방송 어머니 당부 받들어 장기 진행 불법으로 행복 전하려고 노력 “불교방송은 늘 가족과 같아” 80년대 최고 인기 개그맨에서 87년 의도치 않은 정치발언으로 세상의 비난, 인기 허망함 깨달아?? “당시 절은 가장 큰 위로처였다” 가족과 함께 신행활동 ‘행복’ 아들과 JTS 캠페인 사회도 “방송한다는 생각보다는 늘 절에 온다는 마음으로 24년 불교방송국을 왔어요. 그래서 방송이 힘들지 않았어요. 인기관리나 출연료를 위해 방송을 하지는 않았죠. 음성공양 올리는 마음으로 불자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늘 행복했습니다. 전국에 계신 팬 여러분들 그리고 방송국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12월 개편을 맞아 불교방송 ‘
JTS 아프가니스탄 구호활동 다녀와 교사의 길 접고 정토회 활동가 입문 북한식량난 알리고자 블로그 제작해 다음 파워블로거 특종상·대상 수상 군종병 시절 법당예절 3D동영상 제작 법문포켓북 〈힘내라 청춘〉 후원 제작 2만권 무료배포·군자살 예방 캠페인도 2003년 1월, 미국의 폭격을 받아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에 JTS국제국호 활동을 하러 갔던 스물 한 살의 청년은 아비규환의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그곳의 실상을 기록하고 알리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던 그를 보고 그곳의 아이들은 도망을 갔다. 오랜 시간 전쟁을 겪은 아이들이 카메라를 총으로 착각한 것이다. 벽에 그려진 아이들의 그림은 죄다 총과 탱크 같은 것들이었다. 부모도 잃고 덮을 담요 한 장 없는 아이들에게 전쟁은 우연히 들이닥친
대만유학서 신도교육 중요성 느껴 대만 최초 한국사찰 홍법원 설립 1985년 대만서 ‘보조선 연구’로 박사 취득 무진장 스님 포교원장시절 실무국장 맡아 보조사상 연구원 등 이끌며 지평 넓혀 2012년 동국대 교수 퇴임후 선방수행 매진 지난 11월 16일 한국불교의 재가 교육 1번지로 꼽히는 동산반야회와 동산불교대학에 새로운 의지처가 생겼다. 바로 2대 법주로 법산 스님이 취임한 것. 1982년 ‘청년 불교가 살아야 한국불교가 산다’는 일념 하에 출범한 동산반야회와 동산불교대학이 지금까지 자리 잡아 온데에는 무진장 스님이 정신적 지주로, 故김재일 법사가 안살림을 챙긴 역할이 컸다. 특히 동산 가족들에게 무진장 스님은 스승이면서도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 그러한 무진장 스님이 9월 9일 입적하며 한 스
어머니 영향 받은 母胎 불자 매일 108배… ‘고요한 소리’ 활동 채식 고수 “육식, 業 먹는 것” 미륵반가사유상 반출 논란은 문화재 보호 원칙 지킨 소신 반구대, 세계 가치 가진 유산 “위기의 외아들 살리는 심정” 유산 온전한 보존·활용이 ‘문화융성’ “원칙과 소신 행정으로 이룰 것” ‘울산 반구대 암각화, 그리고 불교.’ 올해 3월 18일 취임한 변영섭 문화재청장을 설명하는 키워드다. 반구대 암각화 보존 운동을 10년 넘게 일선에서 주도해 온 활동가이고 높은 신심을 가진 불자이기 때문이다. 특히 반구대 암각화 사랑이 지극해 변 청장에게 세간이 붙인 별명은 ‘반구대 청장’, 일명 ‘반 청장’이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그 만큼 문화유산 보존에 깊은 애정이 있다는
50대 접어들며 불교에 빠져 무진장 스님·아내 영향 포교 매진 교정교화·군포교 20년 정진 6·7대 사단장 맡으며 조직화 이끌어 여생 백의종군 마음으로 포교 계획 조계종이 진행하는 행사에 가면 빠지지 않고 보이는 갈색 옷을 입은 법사들이 있다. 행사 안내, 주변 정리 등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이들은 바로 조계종 포교사들. 포교사들은 평소 사회 각계에서 포교 일선의 전법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10월 2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제25회 포교대상 시상식에는 유례없이 포교사들이 대거 모였다. 무슨 일이었을까. 바로 1기 포교사로서 포교사단 안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임희웅 제7대 포교사단장이 포교대상을 수상한 것이었다. 임 단장의 수상은 재가자로서
?자타에게 이익 되고자 출가 발심 남가좌동서 거리포교 나서 워싱턴 법주사 불사 8년 국제 포교 복지포교 발원 코오롱 회장 설득 민간기업 후원 복지관 건립 21년간 어르신·청소년 복지 매진 소년소녀가장 미국 희망체험 마련 ? 사회복지의 원력을 세우다 어렸을 때부터 어려운 이웃을 보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나는 소년이 있었다. 판잣집에 사는 가난한 신혼부부가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을 보고는 아버지가 경영하던 농기구공장에서 나오는 자투리 목재를 밤에 몰래 신혼방에 가져다주는가 하면 구두닦기 소년들의 나무 가방을 직접 만들어주기도 했다. 소년은 무럭무럭 자라 청년이 되었고 한 사찰에서 고시공부를 하던 중 법당에 놓인 을 읽고 감동해 세속의 욕망을 내려놓
삼성그룹 재직 당시 사회공헌 이끌어 불교계·삼성 그룹 중간 조율 역할도 은퇴 동시에 10억 출연, 재단 설립 1500명 사진, 직업 멘토링도 진행 10월 9~15일 다문화 후원 위한 첫 사진전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을 이끄는 한용외 이사장(66)은 삼성전자 사장 출신이다. 영남대를 졸업하고 1974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 사장, 삼성문화재단 사장,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으로 일했다. 또한 그는 퇴직과 동시에 2010년 개인 재산 10억 원을 들여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인클로버재단을 설립했다.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한 삼성. 그는 여기서 말단 사원으로 입사해 최고의 자리인 사장 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 자리에 서기까지 직장에서 수십 년 동안 열정을 갖고 매진했다. 대
빈 병 주우며 시작한 봉사 “아휴 뭐하러 여기까지 와. 얘기고 뭐고 더 할 게 없는데… ” 지난 9월 9일 ‘서울시 복지상’ 대상을 받은 황화익 보살(78)은 처음엔 인터뷰를 만류했다. 그는 30년을 넘게 남을 도우며 살았다. 그런 그가 할 말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가 더욱 듣고 싶어졌다. 끈질진 구애(?) 끝에 어렵게 시간을 받아내 지난 10월 3일 그를 만났다. “저는 종로구 이화동 새마을 부녀회원 황화익입니다.” 폐품 수집 하며 이웃을 도운 공로로 1985년 새마을 알뜰주부 사례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할머니가 신문에 직접 쓴 수기는 이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부녀회원으로서 할 수 있는 새마을 사업이 무엇이 있을까 고심 끝에 폐품수집이 제격이라는 생각을 하고 월례회의 때 제
대학 졸업 후 불교에 심취 美캔사스대서 미국학·불교 접목 그가 본 미국 “‘빈 종이 空’의 나라” 미대륙 불국정토 만들기로 발심 ‘미주한국불교’ 및 총람 발행 “미국 내 한국불교 정체성 살릴 것” 숭산 스님이 미국으로 진출해 한국불교 세계화의 씨앗을 뿌린지 30여 년이 지났다. 불교계에서도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화두로 한국의 수행·학술·사찰음식·불교문화 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과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티베트, 일본, 중국 및 남방불교와 비교할 때 아직까지 한국불교는 걸음마 수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에는 조계종, 태고종, 진각종, 보문종 등 많은 한국 사찰이 정착해 활동하며 이민 생활에 지친 많은 불자들의 기도처이
1968년 시조‘山寺’로 등단 〈심장과 뼈〉 등 총 14권 시집 출간 KBS·SBS서 35년간 기자로 재직 기사가 서정적인 시 같다는 평가 많아 불교집안서 자라 자연스럽게 불교와 인연 만해 축전 1회부터 17년간 사회 맡아 불교의 가르침…원숙한 인격체 되는 것 부처님은 인류사에 있어 최고의 시인 문학을 꿈꾸던 청년 기자가 되다 ?수술실에 들어갔을 때 꿈처럼 무서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부처님께 보내주셨습니다 한없이 자비로운 큰 손이었습니다. -유자효의 ‘기도’ 중에서- 심혈관 계통에 이상이 생긴 유자효 시인(67)은 심장부위를 가르는 대수술을 받는다. 2년전인 그의 나이 예순 다섯의 일이었다. 죽음까지 각오했어야 했던 수술 당시 시인은 이토록 간절한 기도를 했고 그순간
조계사어린이합주단 인연 후 찬불가 접해1986년 ‘이종만과 자유인’으로 정식 데뷔1995년 첫 찬불동요집 발표…36집 발표찬불가 400여 곡 발표 중 자작곡 100여 곡연등축제 찬불가 작곡, 회향한마당 기획“방송에서 찬불가 많이 틀어줬으면…”“찬불가는 사경·염불·독경과 같은 것” “오늘은 좋은 날 부처님 오신 날. 온갖 꽃 피어나는 만 생명 축복의 날. 오늘은 기쁜 날 님께서 오신 날. 별 담은 새벽이슬 연꽃이 피는 날. 한줄기 햇살이 온 세상 빛이 되어 노래하리. 오늘은 좋은 날 부처님 오신 날. 진리의 함성이 온 누리 퍼지네.
100여 봉사자가 월 250여 어르신 시봉 1998년 창립된 불자약사보리회가 전신 2001년 의약분업으로 봉사 중단 아픔 2009년 의사들 가세로 봉사 재개 2010년 1월 ‘무량감로회’로 창립 불교 드러내지 않는 원칙 지켜 의료봉사 후에는 불교교리 강좌 진행 2012년부터 해외 의료봉사도 다녀와 성지순례·사찰 참배로 회원 신행 도모 어르신 늘어…‘기부·약품 후원 절실’ 2012년부터 월 1회 의료봉사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조계사 불교대학에 가면 볼 수 있는 한 풍경이 있다. 바로 의료봉사를 기다리며 길게 늘어선 어르신들의 줄이다. 오전 10시부터 진료가 시작되지만 9시 무렵이면 100여 명이 이미 강의실에서 순번을 기다린다. 매달 찾는 어르신들은 250여 명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 보살십지품 만나면서 해답 얻어 〈우담바라〉 등 불교적 소재로 창작 불교문학창작교육원 ‘인재양성’ 매진 일체중생과 함께 하는 대승불교 실천 캄보디아 지원·탈북 대학생 지원 등 보살행 실천하며 종교적 완성 발원 “보살도의 실천은 제 삶의 모든 근원이죠. 그러니 저는 작가이기 이전에 보살행을 실천하는 구도자에요. 제가 배운 것을 끊임없이 행하며 나를 완성하는 과정에 있죠. 완성도가 높은 보살이 되기 위해 경험을 넓히고 세상과 소통하며 제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죠. 일단 방향을 잡았으니 금생에 안 되면 내생에 하고 또 안 되면 그 다음에 하면 되죠. 그렇게 끝없이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베스트셀러 소설 〈우담바라〉로 유명한
2005년부터 갈현동 시장에 사찰 개원… 불법 홍포 앞장 “시장에 왠 절이냐”던 상인들 이제 신실한 버팀목 자리매김 복지두레위원, 공동체추진위원 지역공동체 위한 활동도 ‘열심’ ‘불교식 차례 운동’의 첫 효시 탈핵 운동 선구… SNS 포교도 “불법은 생활 속에 있다” 강조 ‘저잣거리.’ 가게가 죽 늘어서 있는 거리를 의미하는 이곳은 서민들의 삶의 애환과 향수가 그대로 묻어 있는 곳이다. 또한 역동적이면서도 그 내면에는 훈훈한 인심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 그런 의미에서 4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서울 갈현동 역촌중앙시장은 대표적인 서울의 저잣거리다. 지하철 3호선으로 이어지는 베드타운(Bed Town)들이 형성돼 있어 유동인구도 높은 편이다. 주위에 대형마트
1999년 불교시민운동 차원 설립 400개 게시판서 현재 2500개로 증가 잔잔한 울림·감동의 콘텐츠로 자리 1981년 중앙대 불교학생회 활동 재정적 어려움에도 원칙 고수 미디어 발전 맞춘 문화포교 계획 도시 곳곳에 나 있는 지하철은 시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붐벼 때로는 ‘지옥철’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애환과 추억이 담겨있다. 바쁜 일상생활을 대변하는 지하철에서 조용히 한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가슴을 따듯하게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풍경소리’다. 14년 넘게 ‘풍경소리’를 이끌고 있는 이용성 사무총장은 “풍경소리는 이름과 같이 은은한 울림과 차분한 감동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처음 풍경소리를 시작할 때는 재
1988년 상담봉사하며 이웃 고통에 눈떠 장애인 보며, 보고 듣고 말하는 자신에 ‘감사’ 1993년 연화원 설립…장애인 법회 열어 운전·원예교육 등 으로 자활의지 심어 수화용어집, 점자 불교 법요집 발간 “장애인 전용 노인요양시설 만들 것” 천안(天眼)제일이라 불린 아나율 존자는 부처님의 10대 제자 가운데 유일한 시각장애인이었다. 부처님은 앞을 볼 수 없는 아나율을 위해 바늘귀를 끼워줄 정도로 제자를 아꼈다. 부처님 당시 시각장애인이었던 한 바라문은 부처님께 설법을 요청했다. “부처님, 사람들은 세상에 빛이 있다, 색깔이 있다고 말하는데 저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청컨대 부처님께서 빛이 있는지 없는지 말씀해주시고 있다면 제가 알 수 있도록 설명해주십시오.” 그때 부처님은 설법을 하지
불교방송史에 남을 ‘고승열전’ 집필 대표작 ‘오발탄’, ‘전설따라 삼천리’ 동국대 학보사 1기 기자 법정 스님 〈영혼의 모음〉 편집 인연 염주 팔것 아니라 ‘찰 사람’ 만들어야 ‘인사클럽’ 초대회장 취임, 남은 인생 회향 원효 스님은 아무 생각 없이 그 바가지에 담긴 물을 아주 맛있게 마셨다. 물을 마신 후, 길게 한숨을 토하고 있는데, 의상 스님도 잠결에 물을 찾고 있는 것이었다. 원효 스님은 의상 스님을 깨워서 그 물바가지를 건네주었다. “이 사람 자네도 목이 타는 모양이로구먼. 자, 자, 물 여기 있으니 어서 마시도록하게나.” ‘고승열전’ 1990년 9월 1일 불교방송(BBS)에서 첫 전파를 탄 드라마 ‘고승열전’의 반응과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매일 아침과 저녁, 불자들은 한국불교의 역사
가톨릭 집안서 2대 독자로 자라 대학시절 종달 노사 문하로 입문 간화선으로 삶 전환점 맞아 ?1987년 선도회 2대 지도법사 인가 인가 받았어도 성찰 계속해야 전국 지부 18곳 …수행·법사 배출 ? ? ? ? “흔히들 간화선을 어렵다거나 특정한 사람들의 전유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발심해서 좋은 스승을 만나 꾸준히 수행하면 그 누구라도 원하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입실지도가 제대로 갖춰지면 간화선만큼 빨리, 그리고 간결하게 깨달음으로 가는 수행도 없을 것입니다” 서강대 물리학과 박영재 교수에게 수행과 일은 둘이 아니다. 수행이 곧 일이요 일이 곧 수행이다. 그래서 그는 교수라는 직함 이외에 또다른 직함으로도 유명하다. 바로 (사)선도성찰나눔실천회(이하 선
군대 다녀왔는데 3기 군법사로 임관 군승실장 당시 군승TO 크게 늘려 ‘일당백’ 군승 배출 위해 교육 강화 교구장 임기 중 연무사 불사 성료 불사 스트레스로 심장 수술 받기도 수천 장병들 “오계 받들겠습니다” 그 외침 속에 한국 불교 미래 있어 2012년 5월 2일 육군논산훈련소에서는 군포교 사상 최대 불사인 호국 연무사 신축법당 낙성법회가 열렸다. 만 여명의 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된 연무사 낙성을 보며 그 누구보다 흐믓한 미소를 짓는 이가 있었다. 바로 조계종 제2대 군종특별교구장 자광 스님이다. 1년이 지난 7월 26일 자광 스님은 제3대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에게 업무를 이관하고 군포교 일선에서 물러났다. 4년 동안 각종 군포교 사업을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간 뒤에 찾아온 휴식이었
? 1986년 원주시 명륜동에 성불원 개원 논밭만 있는 곳 신도 수 줄어들까 걱정 봉고차로 신도 태우며 묵묵히 전법매진 성불복지회 법인 세워 13곳 복지관 운영 자연학습원 이끌며 환경운동에 매진 “공동체정신 실천할 수 있는 도량 만들 것” ‘사회복지’라는 개념이 한국에서 구체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초반이다. 1900년대 초부터 이 단어를 사용한 서구에 비하면 80여 년이나 늦은 시기였지만, 당시 한국의 개신교, 천주교 등 이웃종교단체들은 의료기관, 양로원, 교육시설, 복지시설 등에 관심을 갖고 사회복지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불교사회복지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라는 인식이 있을 때였다. 그만큼 ‘사회복지’ ‘불교사회복지’라는 개념이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