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미술치료는 환자의 무의식을 이끌어내 심리를 치료하는 과정입니다.” 만다라 미술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수전 핀처(66)가 5월 23일 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의 ‘만다라를 통한 미술치료’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베스트웨스턴 강남호텔에서 열린 초청 특강에는 2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해 만다라 미술치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수전 핀처는 이날 “만다라에 그린 상징, 문양, 색깔 등은 그 사람의 무의식에 가려져 있던 심리, 불안 등 정신적 상태와 육체적인 건강을 반영한다”며 “한국에서도 나름의 상징체계를 갖춘 만다라 미술치료가 발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음악ㆍ미술ㆍ연극 등 다양한 예술치료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미술치료의 한 방식인 만다라 심리치
복잡한 도심 속에서 포교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면, 문득 스스로 부처님의 말씀을 올곧이 실행하고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있다. 그래서 대승불교의 교리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는 티베트 불교 중 동티베트 지역의 사찰을 찾아 떠났다. 우리는 일단 청두(城都)로 날아간 후, 기차로 란조우(蘭州)에 도착해서 샤허(夏河), 랑무스(朗木寺), 써다(色達)를 중심으로 순례를 하면서 청두로 내려오는 일정을 짰다. 3월 23일 청두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상 최고(最高) 최대의 오명불학원 써다는 해발 3900미터의 고산에 위치한 자그마한 도시로 지도상으로 봐도 써다에서 길이 끊기고 마는 오지 중의 오지다. 이러한 오지에 많은 닉마파 스님들이 모여서 수행을 한다고 한다. 닉마파는 티베트 불교
아파트를 한옥처럼 꾸며볼 순 없을까? 한옥문화원(원장 신영훈)은 5월 18일부터 강좌 ‘아파트를 한옥처럼’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일반적인 생활공간인 아파트에 한옥의 장점을 접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강좌는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영훈 원장과 실내디자이너 남숙현, 이원복 국립전주박물관장, 김진욱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이사 등이 강사로 나서 ‘생활 속의 목재’ ‘흙벽치기’ ‘한지도배’ ‘우리 가구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참가비 23만4000원. (02)741-7441
차계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초의선사 탄생문화제’가 5월 19~20일 전남 무안군 초의선사 탄생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초의선사 탄생 221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茶)교육관 준공식과 다양한 전시ㆍ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실내악 연주와 대금, 국악공연이 어우러지는 ‘초의와 함께하는 작은음악회’와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20일에는 초의선사 헌다의식과 어린이 행다 시연, 차문화 관련 도서 전시회, 초의차 제다법 시연 및 체험, 초의선사 궤불 봉안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초의스님이 저술한 을 새긴 ‘동다송 비’ 제막식과 금오초당 준공식도 함께 열린다. 이 밖에 행사장 주변에서는 1천여 점의 떡차, 30여 가지의 차떡과 60여 가지의 차음식, 108가지의 다식 및
강남 봉은사(주지 명진)가 5월 11일부터 5회에 걸쳐 ‘부부’를 주제로 참살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부가 함께 참가하는 이번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부부갈등’ ‘성(性)’ ‘대화’ ‘기 살리기’ 등의 강좌를 통해 행복한 가정 꾸리는 법을 배워본다. 불교상담개발원 권경희 사무총장과 이근후 열린마음클리닉 원장, 이서원 교수(연세대 사회복지학)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6월 23~24일에는 봉은사에서 ‘의사소통과 대화법’을 주제로 수련회도 개최한다. 선착순 20쌍 모집. 참가비 5만원. (02)3218-4728
꽃구경, 사람구경 하는 봄나들이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먹는 재미’다. 조미료가 잔뜩 든 음식이나 밀려드는 손님들 때문에 정신없이 먹어야 하는 식당 음식이 싫다면 조금 번거롭지만 도시락을 싸 보자. 한입씩 먹기 좋은 쌈밥이나 주먹밥도 좋고 소스와 밥을 따로 싸가서 먹기 전에 비벼 먹는 한 그릇 음식도 좋다. 계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냉이, 달래 등의 봄나물이 더해진다면 금상첨화. 봄나들이의 맛과 멋을 도시락에 담아보자. ▷ 취나물쌈밥 재료: 취, 멥쌀, 간장, 깨소금, 소금, 참기름 ① 깨끗이 씻은 취를 팔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낸다. ② 데친 취잎은 간장과 참기름을 넣어 골고루 무친다. ③ 금방 지은 밥에 참기름과 깨소금, 소금을 넣어 버무린다. ④ 양념한 밥을 알맞은 크기로 뭉쳐
‘차(茶)’의 계절이 돌아왔다. 4월에도 눈이 내리는 애꿎은 날씨 속에서도 남녘의 차밭에는 여린 찻잎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차문화 중흥기’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차문화가 대중화된 덕분에 편의점에서건 백화점에서건 녹차를 구입해 마시는 일이 그야말로 ‘다반사(茶飯事)’가 되었다. 하지만 차를 마시는데 있어 차만큼이나 중요한 ‘물’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은 아직 드문 형편이다. 전남 구례에서 전통 덖음차 제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혜우 스님은 전국의 산사를 찾아 ‘맛있는 찻물’을 가려 뽑아 최근 (초롱, 1만5천원)이란 책으로 엮어 냈다. 스님은 “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도 의외로 물 때문에 차 맛에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전국에서 물맛이 좋다고 손꼽히
황사와 자외선 지수가 높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이면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다. 장시간 책이나 컴퓨터를 봐야 하는 학생ㆍ직장인들도 안구건조증이나 눈의 피로 누적 등에 노출되기 쉬워 ‘눈 건강’을 지키기 힘들다. 매일 아침 출근길 버스 안에서 핸드폰으로 TV 프로그램을 보는 직장인 홍성규(32)씨. 출근 후에는 종일 컴퓨터를 들여다보며 인터넷 자료를 찾거나 보고서 등의 문서를 작성한다. 퇴근할 무렵이면 눈이 따끔거릴 뿐 아니라 사물이 흐릿하게 보일 때가 많다. 고등학생 김진우(18)군은 하루 평균 10시간 정도 책상에 앉아 공부한다.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을 끼고 있는 김군은 평소 눈이 침침하고 눈언저리가 뻐근하게 느껴진다. 의사 진단 결과 홍씨는 ‘컴퓨터 단말기 증후군’, 컴퓨터 단
“날씨도 따뜻해졌는데, 등산이나 갈까?” 꽃샘추위도 누그러지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면 사찰순례를 겸한 주말 산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하지만 ‘봄 산행쯤이야’라고 안이하게 생각해서는 안 될 일. 겨우 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빙판길이 생기거나 변덕스러운 날씨, 무리한 산행 등으로 안전사고가 잦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봄철 산악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자 산림청은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봄철 산악사고 안전수칙’을 발표하는 등 사고 예방에 나섰다. ▷ 유비무환! 점검하고 또 점검하세요 ‘늘 다니던 등산로니까.’ ‘가볍게 다녀오는 건데 뭐.’ 봄 산행을 흔히 ‘바람 쐬듯 다녀오는 산행’이라 여기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
기상청이 올해 ‘최악의 황사(黃砂)’를 예고했다. 황사는 몽골이나 중국의 사막지대, 황하강 유역의 황토지대에서 발생한 흙먼지가 바람에 의해 떠다니는 현상을 말한다. 이 황토 속에는 몸에 해로운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규소 등의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여러 가지 병을 일으키게 하므로 주의해야한다. 황사에 많이 노출되면 목이 따갑고 호흡이 곤란해지기도 하며 눈에 자극을 주어 결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소방방재청과 식품의약품안정청이 발표한 ‘황사 대비 요령’을 통해 황사를 피해 건강하게 봄을 나는 법을 알아본다. 황사는 발생과 오염 정도에 따라 ‘정보’ ‘주의보’ ‘경보’라는 특보가 내려진다. 기상청에서는 방송 뉴스나 황사센터홈페이지(http://yellow.metri.re.kr)를 통해 특보를 예고하고
■ “안아주세요, 건강해져요” 거리에서 ‘프리허그(Free hug)’ 혹은 ‘따뜻하게 안아드립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을 본 적 있으세요? 낯선 사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프리허그 동영상은 지난해 최고의 UCC(User Created Content,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영상물)로 선정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한편으론 낯선 사람과는 악수를 나누는 것조차 꺼리는 우리 정서와는 맞지 않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신체언어’이자 ‘아직은 쑥스러운 애정표현’인 포옹을 어떻게 하면 우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 따뜻하게 안아드립니다, 프리허그 ‘백 마디 말보다 소중한 단 한 번의 포옹.’ 거리에서 낯선 사람과 포옹을 나누는 ‘프리 허그 운
‘고령화 사회’를 둘러싼 담론이 무성하다. 그러나 어르신들에게 담론이나 정책은 아직 ‘먼 일’일 뿐, 실제 생활에서 절실히 필요한 것은 ‘생활의 편리’다. 팔 다리는 나날이 무뎌지고 신문 한 줄 읽으려 해도 돋보기에 의지해야 하며, 손 짚을 곳 없인 집 안을 돌아다니기도 벅찬 어르신들의 생활. 그 ‘불편’을 이해해보고 집안을 좀 더 편안한 생활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인생애 체험센터’를 다녀왔다. “아얏!” “너무 무거워.” “힘들어서 못하겠다.” 여기저기서 비명이 터져 나온다. 2월 27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의 노인생애 체험센터를 찾은 부천대 건축학과 학생 14명이 특수 장비를 착용한 채 가정집과 유사하게 만든 체험관에서 이리저리 부딪친다. 자리에 앉는 것도 걸어가는 것도 마냥 힘들
“물, 잘 마시고 있습니까?”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면서도 쉽게 지켜지지 않는 일 중에 하나가 바로 ‘물 마시기’다.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은 1~2%만 모자라도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건강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물만 제대로 마셔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 한 잔은 변비를 예방하고 위장기능을 좋게 한다. 봄철 황사가 심할 때도 물을 자주 섭취하면 몸 안에 들어온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이 빠져나가게 된다. 하지만 무턱대로 많이 마신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쉬우면서도 까다로운 ‘물 바르게 마시는 법’을 알아본다. ▷ 왜 ‘물’인가? 세계보건기구(WHO)는 ‘인간에게 발생하는 질병의 80%는 물과 관련돼 있다’고 말한다. (물병자리)를 쓴
6만여 명. 지난 한해 국내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사람의 숫자다. 2002년 처음 시작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더욱 전문ㆍ세분화 되어가는 가운데, 2월 10~11일 순천 송광사에서는 ‘성보 바로알기’를 주제로 템플스테이가 열렸다. 그간 사찰이 템플스테이의 ‘무대’ 역할을 했다면, 이번에는 어엿한 ‘주인공’의 자리를 얻은 것이다. 템플스테이 둘째 날인 2월 11일. 참가자들이 따뜻한 떡국으로 빈속을 채우고 일주문 앞에 모였다. 송광사 새벽예불의 장엄한 기운에 힘을 얻은 듯, 안내 책자를 보며 ‘예습’을 하는 참가자도 있다. 어제 입재식 후 가진 스님과의 대화 시간에 송광사가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16국사를 배출한 ‘승보(僧寶) 사찰’이라는 것도 알았고, 선원과 강원ㆍ율원을 갖춘 총림(叢林)이라는 설명
입시문제, 이성문제, 가정폭력, 고부갈등, 노후걱정…. 초등학생부터 칠순 노인에 이르기까지 고민 한두 가지쯤 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주위 사람에게 털어놓기는 부담스럽고, 혼자 짊어지고 가자니 힘든 문제들. 이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전화상담. 하지만 전문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주체가 이웃 종교인 경우가 많아, 신앙생활에 관련된 문제를 터놓고 상담하기엔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았다. 불교계 상담전화와 국가에서 운영하는 긴급ㆍ상담전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 학업ㆍ이성 고민되는 청소년 입시와 진로, 이성문제 등으로 가장 갈등이 많은 시기인 청소년기. ‘질풍노도의 시기’라 불리는 청소년기에는 고민거리도 다양하고 고민의 정도도 부모들이 아는 것
■ 트랜스 지방 제로에 도전한다 식당에서 ‘노 트랜스(No trans)’라고 적힌 팻말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과자나 식품에 ‘트랜스 제로(trans zero)’라고 적혀 있는 것은요? 요즘 먹을거리와 관련된 논란 중의 하나가 ‘트랜스 지방’입니다. 과자나 빵, 패스트푸드 등에 포함된 트랜스 지방이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장병, 동맥경화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 때문입니다. 지난해 연말 미국과 영국 등에서 트랜스 지방 사용 규제를 발표한 후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한 무성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트랜스 지방에 관한 궁금증을 Q&A로 풀어봅니다. Q; 트랜스 지방(trans fatty)이란 무엇인가요? A: 트랜스 지방이란 불포화지방인 식물성 기름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지방산을 말합니다
버리자니 아깝고 쓰자니 찜찜하다. 집안 곳곳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가 주부들의 고민거리고 떠올랐다. 최근 플라스틱에서 유출되는 환경호르몬이 우리 건강을 위협한다는 방송 보도 때문이다. 용기 제조업체는 “환경호르몬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므로 문제없다”고 하고(한국플라스틱주방용품공업협동조합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청도 “현행 기준규격에 적합한 플라스틱 용기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그렇다고 걱정이 덜어지는 것은 아니다. 플라스틱 유해 논란 속에서 소비자들이 취할 수 있는 방편은 단 하나. ‘바로 알고’ 쓰는 것이다. ▶ 환경호르몬은 무엇? 환경호르몬은 ‘내분비계 장애물질’이라고도 한다. 이름 그대로 우리 몸속에서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해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 물질이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중수교 15주년을 기념하는 ‘한중국제도자교류전’이 2월 7~14일 대구 대백플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한중도자문화교류추진위원회(위원장 박현ㆍ한국학연구소장)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한국 전통도자예술전’과 ‘중국 당대 자사차호 작품전’으로 이뤄진다. 한국 전통도자예술전에는 문경 황담요 김억주 대표(상주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중국 자사차호 작품전에는 서한당ㆍ담천해 등 자사차호 작가 80명이 참여한다. 장작가마로 구워낸 김억주 대표의 작품 200점과 중국 자사차호 작가들의 작품 200여 점이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도자기 제작 시연과 자사차호 감평법 강연, 포차시연회, (도서출판 바나리) 출판기념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박현 위원장은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중국 도자 관련 행정협회가 추천하고
‘다이어리(diary)’라고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소녀적 감수성’을 떠올리거나 ‘직장인들의 전유물’이라고만 여기신다면, 서점에 한 번 나가보세요. 올해 출시된 다이어리 종류만도 250여 종이나 되고, 판매액도 400억 원에 육박한다고 하네요. 새해 첫 달에 한해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꼼꼼히 적어둘 다이어리를 구입하는 일이 새삼스럽지는 않지요. 문제는 ‘어떤’ 내용을 ‘어떻게’ 적느냐 일 것입니다. 다이어리 구입과 작성 요령을 한 번 살펴볼까요? ▷ 어떤 다이어리가 있을까? 최근 몇 년 사이 다이어리 시장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직장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기능성 다이어리’와 청소년ㆍ여성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 다이어리’다. ‘플랭클린 플래너’로 대표되는 기능성 다이어리는 자기
“우리 가족, 한해 건강하게 해 주세요.” 누구나 할 것 없이 새해소원으로 첫 손가락에 꼽는 것이 ‘가족건강’이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운동이나 건강검진 등으로 병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종 재해에 대비하는 일도 빼놓을 수 없다. 한순간의 실수로 발생하는 화재나 안전사고, 지진 등의 자연재해는 자칫 가족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올 1월에는 가정 내 안전용품의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대처요령을 익히는 등 가족 안전의 든든한 디딤돌을 놓아보자. ▷ 안전용품 점검하기 먼저, 머릿속에 집 구조를 떠올려보자. 우리 집 소화기는 어디쯤에 있을까? 소화기 위치가 단번에 떠올랐다면 ‘안전파수꾼’ 자격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장 안전점검에 나서야 한다. 가정 내에서 사고가 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