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문학관(관장 정우)이 주최하고 제16교구본사 고운사와 의성군이 후원하는 ‘천년의 시간 속으로 맨발로 걸어요’ 행사가 7월 30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최치원문학관 문화공원과 고운사 천년 숲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개막식에서 제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은 “오늘 여러분이 맨발로 걸으며, 발바닥에 흙과 돌이 닿는데 그 느낌을 잘 살피라”며 “다른 생각이 들지 않으면 그것이 곧 수행이”이라고 말했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고운사 천년의 숲길 맨발걷기 행사를 통해 의성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농산물 판매 등
지난 23일 원적에 든 벽담 청안 대종사의 다비식이 7월 27일 오후 2시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 연화대에서 엄수됐다. 이날 오전 예천 용문사 영남제일강원에서 영결식을 마친 대종사의 법구는 직지사 연화대로 옮겨 사부대중의 슬픔과 애도 속에 다비식이 진행됐다.이날 다비식은 정오스님, 보천스님의 집전으로 다비의례, 하화, 장엄염불 순으로 진행됐다.청안대종사는 1937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여 직지사에서 영허당 녹원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하였다.이후 1998년에 용문사 주지로 부임하여 2019년에 대장전과 윤장대를 국보로 승격시키는 원력
양산 미타정사(주지 여해)가 통도사 자비원에서 운영하는 상하북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영관)에 자비의 쌀 2200kg을 전달했다.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나눔을 생활화하고 있는 미타정사는 7월 26일 미타정사에서 개관을 앞둔 통도사 자비원 상하북 종합사회복지관에 2,200kg의 쌀을 전달했다.여해스님은 “이날 전달된 쌀은 미타정사에서 매달 봉행하는 초하루 기도와 방생,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액 기부된 금액으로 구입한 쌀 1000kg과 백중기도에 영가의 이름으로 공양한 공양미 1,000kg,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액 기부된 금액으
전북불교 미래본부 사부대중 원탁회의(의장 도법. 금산사 회주)가 ‘내가 그리는 미래 전북불교’라는 주제로 제6차 사부대중 원탁회의를 개최했다.7월 23일 금산사 혁신도시 포교당 수현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부대중 원탁회의는 금산사 회주 도법스님과 부주지 원혜스님, 수현사 주지 응묵스님과 망해사 주지 인담스님 등 스님들과 한광수 금산사신도회장, 김용수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송재면 화엄불교대학 총동문회장, 유지원 대불련총동문회 전북지부장, 안귀옥 김제불교회관장, 임호연 김제불교회관 사무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제17교구 본사
광주불교연합회 부설 (사)빛고을나눔나무(이사장 도성)는 지난 7월 20일 광주 동구청(청장 임택)에 ‘저소득 청소년 부모에 자녀 양육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최근 방송을 통해 알려진 ‘청소년 부모’란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이 결혼을 하여 육아를 하는 세대를 말하며, 이번에 지원하는 청소년 부모는 대부분 아르바이트 직업을 하며 미숙한 가정 생활을 하는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세대를 선정했다. 빛고을나누나무는 매년 국내외 어린이∙청소년 지원사업인 ‘붓다의 선물’을 통해 동구지역 청소년부모 세대에게 기금을 전달한 것이다. 전달식에서
중국 소림사 부주지 일행이 동국대WISE캠퍼스를 방문해 교류 논의를 진행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7월 25일 중국 소림사 부주지스님 일행이 본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동국대 건학위원회 중점 사업과 연계한 이번 내방은 해외 포교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등교육 교류를 통한 불교문화 콘텐츠 전파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번에 방문한 중국 소림사, 하남대학, 하남사범대학, 불산시 한국인회 관계자는 한국 불교 종립대학 동국대 WISE캠퍼스 내방을 통해 한-중간 불·학 협력을 강화하고, 양교 간 논의를 통해 종교, 학문, 문화, 스
자비나눔실천도량인 부산 견강암(주지 향공)이 7월26 사상구 모라동 소재 고동바위공원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정(情)나누기 만발공양’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향공스님을 비롯해 견강암소속 봉사단체인 (사)부산정각원 회원 40여명이 여름철 보양음식인 삼계탕 700인분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공양을 올렸다.주지 향공스님은 “그동안 극한호우의 피해와 최근의 폭염으로 인해서 전국민들의 심신이 많이 지친상태다. 특히 어르신들께서는 더위에 기력이 많이 부족하실 것 같아 이렇게 특별히 삼계탕을 준비하게 됐다”며 “저희들의 정성으로 준비한 공양 맛있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가 지역민을 위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통도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경내 무풍한송로 송수정 앞 무대에서 ‘통도사와 함께하는 버스킹’을 개최하고 있다.7월 23일 방문한 버스킹 현장에는 천상의 소리로 알려진 팬플룻의 연주 소리가 들려왔고, 엘콘도르 파사, 넬라판타지아 등 유명한 곡들이 소나무가 우거진 무풍한송로를 채웠다.오고 가는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연주 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며, 가족들과 통도사를 찾은 시민들은 예기치 않은 선물을 받은 듯 밝은 미소를 지었다. 시민들은 송수정 카
부산 기장 해광사(주지 태공)가 7월 24일 경내에서 녹색사찰 협약식을 개최했다.협약식을 통해 해광사는 환경살리기 운동에 앞장서고 녹색사찰로서 △일회용 사용줄이기 △빈그릇 운동 △탄소중립 에너지 절약 △사찰숲 프로그램 제공 △지역의 환경문제에 공동대응 △녹색사찰활동 대외홍보 등을 실천한다.협약식에는 해광사 주지 태공 스님과 부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안도 스님 등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현판 전달 및 협약 후 인사말을 통해 환경 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해광사 주지 태공 스님은 “안타까운 수해 피해 소식이 들려오는 요즘 녹색환경
국립창원대불교학생회(회장 유주현)와 부산대불교학생회(김건우)가 7월 24일부터 25일 1박2일 동안 창원 성주사 일원에서 하계 수련회를 개최했다.입재식에는 성주사 주지 법안 스님을 비롯해 유주현 창원대불교학생 회장, 김건우 부산대학교 불교학생회장 등 참여 학생 20여 명이 동참했다. 학생들은 수련회 기간 동안 성주사에서 불교 예절과 황토 숲속걷기 등 힐링의 시간을 진행하고 스님과의 차담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불모산 성주사의 보물 문화재를 알아보며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일정을 진행했다.성주사 주지 법안 스님은 “자기 인생에서
무더운 여름 쪽방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여름 선물이 전달됐다.자비신행회(이사장 이화영)와 도계스님(소원정사 주지), 광주불교연합회신도회(회장 김대원)는 지난 7월 24일 광주의 대표적 쪽방촌 지역인 대인동, 계림동 일대 100세대에 ‘쪽방촌 어르신들의 시원한 생수와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부터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음식 나누기 행사를 1년간 진행했던 도계스님의 발원으로, 9월까지 10주 동안 생수 500ml 생수 20병과 즉석식품을 지원하고, 영양제(오메가3
여름휴가와 사찰순례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가족 템플스테이가 고성 옥천사에서 열렸다. 고성 옥천사(주지 마가)는 7월 22~23일 1박 2일동안 가족들과 여름휴가도 즐기고 사찰체험도 할 수 있는 ‘가족 캠핑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15가족 40명이 참가한 이날 템플스테이에서는 옥천사 주지 마가 스님의 지도아래 △가족들과 손잡고 숲길을 산책하는 걷기명상 △타종 체험 △텃밭에서 수확한 야채로 엄마 아빠와 함께 비빔밥 만들기 △오순도순 둘러앉아 108염주 만들기 △미안해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삼배 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
개금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강렬)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주최하는 ‘2023년 디지털사회복지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사업이며, 현장 우수사례 발굴을 목적으로 열린 공모전이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사례 발표 및 심사를 통해 개금종합사회복지관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하고, 보건복지부장관 최우수상을 수여했다.개금종합사회복지관은 디지털 사회관계망 형성을 도와주는 ‘개금안테나APP’을 개발 및 도입했으며 ‘개금안테나APP’은 부
한국불교 최초 사찰 홍보지 〈축산보림(鷲山寶林)〉의 전통을 이어온 통도사 월간 사보 〈통도〉가 발간 500회를 맞았다.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는 7월 월간 〈통도〉를 통해 500호 발간을 기념하고, 창간호부터 이어온 역사를 고찰해 창간 정신을 잇겠다는 다짐을 알렸다.500회를 기념하며 발간한 〈통도〉에는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의 휘호 ‘이법위사(以法爲師, 진리로써 스승을 삼아라)’가 첫 장을 장식해 독자들에게 가르침을 전했다.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등불〉은 통도사의 살아있는 역사를 기록한 불교기록유산”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회주 우학)는 7월 22일 경내 4층 옥불보전에서 어린이 여름캠프 '2023 여름캠프 폼 美쳤다'를 진행했다.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부처님의 품 안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부처님의 가르침도 배우고, 인성도 개발할 수 있는 '2023 여름캠프 폼 美쳤다'는 유치부에서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총 7개 팀 100여 명이 동참해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이번 캠프는 물총놀이, 물놀이, 부채만들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년별로 이동하며 이뤄졌다.지도법사 미공 스님은 “부처님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
경북 예천 용문사 주지 벽담 청안대종사가 7월 23일 오전 5시 50분에 세수 87세, 법납 62세로 원적에 들었다. 25세에 출가한 벽담 청안대종사는 직지사 녹원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1999년부터 용문사 주지 소임을 맡은 청안대종사는 전국의 3대 용문사, 3대 지장도량으로 과거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온 힘을 쏟아 왔다. 청안대종사는 예천 용문사 주지로 부임한 이후 대대적인 불사를 추진해 사격을 크게 높였고 2019년 대장전과 윤장대를 국보로 승격시키는 원력을 성취했다. 2023년 대종사 품수를 받았다.영결식은 7월 27일 오전
조계종 원로의원을 역임한 금성당 도견대종사 열반 10주기 추모다례재가 봉행됐다.7월 21일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봉행된 추모다례재는 거불,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의 헌향에 이어 지월문도 대표 혜장스님,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의 헌다에 이어 종사영반, 추모입정·육성법어, 대중스님들의 헌화, 행장소개, 문도대표 인사, 공지사항, 파산게의 순으로 봉행됐다.문도대표 혜장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금성당 도견대종사께서는 해방 이후 한국불교가 혼란과법난의 명령에 처했을 때 출가하시어 평생을 수도와 정진, 그리고 불법을 보호하는 일에 온몸을 헌신해 오
부안 혜원사(주지 정원)가 중복을 맞아 고창군 종합노인복지관(관장 대원)을 이용하는 어르신300명에게 갈비탕을 대접했다.7월 21일 부안 혜원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후원금 1백만원을 기부해 중복 갈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 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중복 날을 맞아 맛있는 갈비탕을 제공해 주시니 너무 행복하고, 덕분에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며 감사인사를 전했다.부안군 혜원사 주지 정원스님은 “이번 기부가 장마를 맞아 기분이 우울하신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 이하 생명나눔 부산)는 7월 21일 부산 영광도서 8층 문화홀에서 창립17주년 기념 ‘숭고한 마음 생명존중 강좌’-장기기증의 필요성 주제로 강좌를 개최했다.본 강좌는 생명나눔과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부산시민들에게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였다.심산스님은 “최근에 많은 비로 인해 많은 분들이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하고 다치셨다. 생명에 대한 장기기증에 대한 문제가 멀리 있는게 아니라 가까이 있는 현실이란걸 새삼 느낀다”며 “이번
부산불교연합회(회장 보운)가 7월 21일 부산 전포동에 위치한 ‘장애인 참배움터’에서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2567부산연등축제 자비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범수스님(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원진 스님과 연합회 관계자, 이중설 장애인 참 배움터 교장, 유재윤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연합회는 이번 자비나눔을 통해 장애인 참 배움터에 직업교육반 수업용 컴퓨터 10개와 검정고시반 수업용 및 직업교육반 수업용 책상 20개, 분반 분리용 캐리어 15개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교육 물품을 전달했다. 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