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스님의 선사상에 바탕한 인류 구세사상이 조계종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는 연구가 나왔다. 청담스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조계종 총무원과 청담기념사업회가 10월 10~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와 수원 봉녕사에서 개최한 ‘청담 대종사와 현대 한국불교의 전래’라는 주제의 학술 세미나에서 월주스님(전 조계종 총무원장)은 ‘청담의 구세관과 한국불교 비구승단 재건’이라는 주제를 통해 “종단 3대 사업 설정하고, 한글로 된 ‘불교성전’을 간행, 동국대에 역경원을 설치, 해방이후 서울권 최초의 교육기관 싣달학원 설립 및 스님들의 동국대 종비생 교육제도 실시 등의 실천에 바탕한 업적은 ‘정화가 곧 구제’라는 구세사상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담스님의 구세사상과 원행요지’에 대해 발표한 혜정스님(문수사
‘선우논강’이 9년만에 다시 열린다. 1992년, 비구·비구니의 구분 없이 출가 스님들이 모여 승가 내부의 문제를 토론하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공부모임으로 출발한 선우논강. 93년까지 5차례 토론마당을 가졌으나 94년 조계종단 사태 등의 내우외한이 겹쳐 중단됐다. 하지만 2년 전부터 승랍 15∼20년 전후의 젊은 스님들을 중심으로 수행과 토론을 겸한 공부모임을 재개할 필요성이 제기됐고, 40여 명의 비구ㆍ비구니 스님들이 뜻을 모았다. 11월 1일 지리산 실상사에서 열리는 6회 논강의 주제는 ‘초기불교 승가의 수행과 수행환경’이다. 출가자에게 있어 수행이란 어떤 의미인지를 부처님의 출가 정신에 입각해 점검해 보고, 북한산 관통도로 문제 등 사회적 의제에 대해 승가가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지
정토삼부경 가운데 하나인 에서는 “누구든지 일심(一心)으로 염불하면 극락 세계에 태어난다”고 설하고 있다. 실제로도 불자들의 신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염불이다. 하지만 그저 열심히 부처님의 명호를 외우는 것이 대부분일 뿐 염불에 대한 교육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한국정토학회(회장 강동균·동아대 교수)는 10월 12일 ‘염불신행방법론’을 주제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정토신행의 한 형태로서 신앙적 측면에서만 다뤄져 온 염불을 학문적으로 조명함으로써 염불 신행의 이론적 토대를 갖추고 새로운 방법론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다. 첫번째 질문은, 염불이라는 타력 신앙을 통해서도 불자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성불에 도달할 수 있는가에 모아졌다. 강동균 교수는 중생이 성불하는 과정
13세기 후반 제주 법화사의 대대적인 중창은 원나라가 주도했으며, 원 황제 쿠빌라이(世祖)의 원찰로 삼기 위해서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주 법화사(주지 시몽)가 ‘고려 후기 제주 법화사의 중창과 그 의미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주제로 10월 5일 개최한 학술 세미나에서 김일우 제주문화예술재단 학예연구사는 “법화사 중창(1269∼1279)은 고려 왕실의 착안으로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추진과 마무리는 원의 주도하에 이루어졌다”며 “황제 쿠빌라이의 원찰로 삼을 의도에서 중창이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 나라가 유독 법화사에 주목한 배경에는 남송과 일본 정법을 위한 바닷길의 요충지인 제주 서남부 해안지대와 가까운 곳에 자리잡은 지리적 여건과 고려 왕실과 원 황제 쿠빌라이가 같이 신봉하던 관음신앙
환경과 문명의 문제에 천착하는 행동하는 지식인 웬델 베리의 ‘나에게 컴퓨터는 필요없다’가 나왔다. 웬델 베리는 미국 켄터키 대학을 졸업하고 한때 강단에 서기도 했으나 고향과 땅에 대해 재발견한 후 고향인 켄터키로 돌아가 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농사를 짓는 농부이자 시인, 소설가이다. 그는 1956년산 타자기로 글을 쓴다. 컴퓨터는 그에게 대형 전력산업과 기술산업에 의존하게 하고 기존의 유익한 것들과의 관계를 파괴하는 물건일 따름이다. 그는 거대기술과 개발 위주의 발전이 아닌 소규모 기술과 개별적 특수성을 살리는 방식으로 현대의 문제를 해결하자고 주장한다. 예컨대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로를 늘리는 대신 자건거 도로나 사람이 다니는 길을 늘리고 자동차 이용을 줄이는 방
'삶과 죽음의 길이 예 있음에...' 먼저간 누이에 대한 연민을 노래한 ‘제망매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만 정작 그 저자인 월명스님은 역사적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주 정토법당은 월명스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0월 20일 경주 첨성대와 문화의 거리 공영장 등에서 '월명재'를 봉행한다. ‘젓대소리로 달님을 모시고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첫째마당과 두번째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째마당에는 무거스님의 법고, 육법공양, 만파식적보존회 문동옥 이사장의 ‘월명스님와 피리이야기’ 강연, 2002부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안무를 담당한 이귀선씨의 헌무 등이 공연된다. 둘째 셋째마당은 첨성대에서 등불과 함께 달빛밟기,
불국사는 10월 9일 불국사 경내 청운교 백운교 앞 광장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과 회주 성타스님 등 사부대중 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대재를 봉행했다. 영산대재는 불국사 기림사 등 연합 합창단의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의 법어, 불국사 초대 주지 표훈 대성사 등에 대한 경모의식으로 진행되었다. 법회이후에는 가수 김흥국씨와 장미화씨 등이 출연해 음성공양을 올리는 예술제도 펼쳐졌다. 한편, 경주 분황사에서는 10일 오전 10시 원효학연구원(이사장 성타 스님) 주관으로 제7회 원효예술제를 가졌다. 지역의 노인 및 장애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원효성사의 화쟁사상의 현대적 계승에 중점을 두었다. 내용면에서는 국악 뿐만 아니라 성악과 바이올린 연주 등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유교·천도교·민족종교의 7대 종단이 모여 종교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연합문화예술제가 마련한다.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과 남산 애니메이션센터,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펼쳐지는 ‘제6회 대한민국종교예술제’가 바로 그것이다.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운영위원장 양산스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단편영화공모도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작품의 상영시간은 30분미만이어야 하며,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우수작품을 선정해 대상(문화부장관상), 최우수감독상, 우수촬영상, 기획상, 특별상 등 5개부문에 걸쳐 시상한다.(02)924-7048 양산 운영위원장 스님(조계종 사회부장)은 “지난 6월 월드컵미
불교학연구회(회장 해주 스님, 동국대 교수)는 12일 오후 2∼6시 경기도 산본시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대강의실에서 제14차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동국대 대학원 불교학과 박사과정 석길암씨가 ‘이문(二門)의 관계를 통해서 본 원효 기신론관의 일측면’을, 원광대 한국문화학과 양은용 교수가 ‘벽암 각성의 시대와 행동’을 주제로 발표한다. 고승학(서울대)·김도공(원광대), 정병삼(숙명여대)·최연식(서울대)씨가 각각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02)2260-3128 권형진 기자 jinny@buddhapia.com
정토신행의 한 형태로서 그 동안 신앙적 측면에서만 다뤄져 왔던 염불 신행을 학술적으로 조명해 보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정토학회(회장 강동균 동아대 교수)는 10월 12일 오후 1시 대구 염불선원에서 ‘정토신행 방법론’을 주제로 정기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동균 교수의 ‘염불신행방법론’ 기조강연에 이어 정토신행의 여러 방법에 대한 분야별 발표가 이어진다. 태원 스님(중앙승가대 교수)이 ‘경론(經論)과 정토교사(史)에 나타난 염불의 종류’를, 박화문 교수(대구대)가 ‘칭명염불에 대한 연구’를, 법산 스님(동국대 정각원장)이 ‘관념염불의 연구’를, 보광 스님(동국대 전자불전연구소장)이 ‘염불선의 수행 방법론’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재일 동산반야회장, 원병관 교수(강
문화관광부는 제556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발전유공 포상자와 제21회 세종문화상 수상자를 선정, 10월 7일 발표했다. 한글발전유공자로는 김양기(金兩基) 일본 도코하(常葉)학원 대학교수가은관문화훈장을 받으며, 김문욱(金文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동방대 학부장은 문화 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은 박용수(朴容秀) 한글문화연구회 이사장과 장경호(張鏡湖) 대만 중국문화대학 이사장이, 국무총리표창은 김영자(金英子) 독일 레겐스부르크 국립대 교수, 데일 매킨타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 테크놀로지센터 교장, 김광석(金光錫) 홍콩 불교대학 부교수가 각각 받는다. 세종문화상의 경우 문화 부문에 안병희(安秉禧)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 학술부문 이성무(李成茂)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과학·기술부문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외출 후엔 꼭 손 씻어야 가을은 활동하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일교차가 심해 인체의 적응력이 떨어진다. 이런 시기에는 감기, 피부 트러블,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절기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 대표적인 환절기 질환의 종류와 원인, 예방법을 소개한다. ▶감기 ▷원인 감기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주로 입이나 코 등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와 감염을 일으켜서 발열, 두통, 기침 등을 나타내는 증상을 가리킨다.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상태가 오래지속 돼 콧속의 점막이 말라 쉽게 감기에 걸린다. ▷증상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을 동반하는 콧물감기와 목이 아프거나 건조해지는 목감기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열과 오한이 나면서 머리가 아프
달라이라마의 마음공부, 이현주, 해냄, 8천5백원 1999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20여만명에게 강연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달라이 라마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가슴을 열고, 중생을 향해 참되고 한결같은 자비를 베풀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궁국의 깨달음을 얻기 위한 불교의 수련방법을 수록하고 있는 이 책은 이웃과 온 인류에 대한 종경심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또한 교만을 겸손으로, 분노를 사랑으로 바꾸는 지혜를 알려주고 있으며, 부자와 가난한 자의 분열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이은자 기자 ejlee@buddhapia.com
최완수, 대원사, 2만8천원 올해 화갑을 맞은 간송미술관 최완수 연구실장이 30여년 동안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불상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져 우리에게 전해져 왔는가 하는 문제부터 풀어나가기 시작, 우리 불상을 바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한 책이다. 불교미술의 중심인 불상 이야기가 주축이 되었지만 탑파나 동종, 부도, 탑비 등 불교미술 전반에 대해서도 광법위하게 언급하였고, 그와 관련된 이념 배경이나 역사 사실을 가능한 한 사실대로 밝히려 했다. EBS 교육방송에서 2000년 9월부터 1년간 매주 1회씩 46회에 걸쳐 방송된 강의와, 비슷한 내용으로 신동아에 연재된 ‘최완수의 우리 문화 바로보기’ 30회 중 8회분을 모아 우선 1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이은자 기자
헤르만 헤세(1877~1962)의 평전. 삶에 대한 고민을 던져주는 책으로 헤세의 사상과 작품 전반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헤세의 작품이 그의 생애와 불가분의 관련을 맺고 있으며 그의 정신적 성장과정과 작품의 발전과정이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동양사상에 대한 깊은 통찰, 자연친화적인 사상, 모든 종류의 억압에 대한 저항정신, 공동체에 대한 개인 각자의 책임의식 등을 헤세의 작품에서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평화의 수호자, 환경운동가, 참된 종교가의 모습으로 헤세의 모습을 재조명할 수 있다. 알로이스 프린츠 지음·이한우 옮김, 더북, 1만5천원 이은자 기자 ejlee@buddhapia.com
“일본은 19세기말부터 1945년까지 한반도에서 최소한 10만여 점의 문화재를 무자비하게 약탈해 갔는데도 한국에선 반환에 관한 논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뉴스위크 2002년 2월 4일자) 제국주의 시대에 열강에게 약탈됐거나 불법으로 빼앗긴 문화재들을 돌려받을 해결책은 없는가? 10년째 답보 상태에 빠진 한국과 프랑스의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둘러싼 갈등에서 보듯 당사국간의 문화·외교적 갈등을 넘어 국제적 사안으로 떠오른 불법 약탈 문화재 반환에 관한 국제회의가 열렸다. 유네스코 본부와 한국위원회, 문화재청이 9월 30일∼10월 3일 개최한 ‘문화재 반환 촉진 및 불법 거래 방지를 위한 국제 전문가 회의’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덴마크, 나이지리아의 문화재 반환 관련 전
비주얼의 시대여서인가. 요즘 서점가에는 유난히 사진이나 그림 위주의 책들이 많이 눈에 띈다. 그 책들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은 작고한 프랑스의 사진작가 에두아르 부바(1923~1999)의 사진에 프랑스의 소설가 미셀 투르니에(78)가 글을 붙인 사진 에세이다. 사진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진 투르니에는 부바의 사진에서 뒷모습에 얽힌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54장의 사진에 곁들인 지극히 시적인 투르니에의 산문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뒷모습에 담긴 풍부한 표정에 감탄하게 된다. 그리고 뒷모습이 수만가지 얼굴 표정보다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트루니에는 이렇게 말한다. “너그럽고 솔직하고 용기있는 한 사람이 내게 왔다가 돌아서서 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그것이
“자연분만 - 모유 먹여야 태교 완성” “삼국시대 이후 여성들은 절에서 불공을 드리고 아기를 낳았고 불교의 태교법에 충실했습니다.” 1973년 전남 순천의 송광사에서 입산한 뒤 줄곧 이곳에서 정진 중인 영진(靈眞) 스님은 태교의 ‘모태(母胎)’는 불교라고 강조했다. 그는 불교식 태교 사이트(www.jabi0408.com)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달 중순 임신부를 위한 태교 책 ‘착한이여, 내게로 오렴’을 펴낸다. 스님은 특히 국내 모유 수유율이 여전히 낮고 제왕절개 비율이 높은 것을 비판하면서 임신 전부터 태교에 신경 쓰고 자연출산, 모유 수유로 이어져야 성공한 태교라고 강조했다. ▽태교의 시작〓인삼을 재배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인삼 재배농가는 발아율이 20%인 인삼을
개산 1200주년을 기념하는 법요식이 열린 10월 1일 해인사. 개산조 순응스님과 이정스님을 기리는 법요식이 끝났는데도 도량 풍경이 분주하기만 하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보살들이 가을 단풍처럼 도량 여기 저기를 물들이며 오가고, 대적광전 앞마당에는 넓은 돗자리가 펼쳐지고 좌복이 깔렸다. 해인사 창건 당시 세워진 장중탑을 중심으로 사방에 회색빛 좌복과 차도구들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놓였다. 해인사가 개산 120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마련한 불전헌공다례. 해인사 강원 스님들의 차모임 다경원(茶經院)의 비구 스님 5명과 산내 암자 삼선암 비구니스님 5명을 비롯, 우바새 우바이 120명이 정렬돼 있는 다구(茶具)앞에 앉았다. 10대제자를 상징한 10명의 스님들과 120명의 일반 다인들은 1200년 역
구미 외국인근로자쉼터(대표 성화, 구미 남화사 주지)에서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10월 20일 문화의 날을 맞아 ‘제2회 문화체험교실’을 개최한다. 구미 외국인근로자들에게 근로의욕고취와 건전한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 외국인 근로자 50여명이 합천 해인사와 미숭산, 다목적 댐 등을 둘러본다. 구미 외국인근로자쉼터는 2000년부터 외국인근로자 위안잔치와 한글교실, 이미용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남동우 기자 dwnam@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