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1 center} 광주지역의 대표적인 신행단체인 사단법인 자비신행회가 11월 30일 광주 베니스웨딩컨벤션 3층에서 제2대 이사장 현장 스님의 회주 취임식 및 제3대 이화영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순천 송광사 주지 영조 스님, 사단법인 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정인 스님, 광주 증심사 주지 진화 스님, 정동채 국회의원을 비롯한 후원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자비신행회 이화영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혜와 자비를 두 축으로 하는 자비신행회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랜 기간 숙원이었던 재정자립을 이루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장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삶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지혜와 자비이며, 자비신행회를 통하여 지혜와 자비를
11월 1일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은 기자 회견을 요청 “대성 스님 고소사건의 언론보도에 대한 범어사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월 12일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은 해운회사 회장 권영환(일명 혜담)에 의해 배임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은 고소인에게 범어사 경내에 있는 찻집을 직접 경영하게 해주겠다며 또한 재무 스님과 협의하여 범어사내에 한자리를 주겠다는 말을 믿고 3회에 걸쳐 상당의 고가 그림과 도예품을 제공했다”며 “이후 피고소인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등 거짓말을 하고 있어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성 스님은 “있지도 않은 찻집 운영권을 어떻게 주겠다고 약속 할 수 있었겠냐”며 “범어사에 들어온 상주물들은 나 개인의 것
{image1 center} 종교를 초월해 김장에 사랑을 담았다. 익산 관음사 자원봉사단 보덕회(회장 김인분, 법명 선운지)는 11월 23일 익산 팔봉공설운동장에서 불교, 원불교, 가톨릭, 개신교 등 타종교 봉사단과 함께 ‘종교화합과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각 종교별 자원봉사단과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 산하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하루 종일 배추를 다듬고 씻고 저리고 양념한 봉사자들은 3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200세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관음사 보덕회 김인분 회장은 “각자의 종교는 다르지만 쌀쌀한 날씨 속에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가족과 함께 연꽃을 가꾸면서 가족사랑, 부처님 사랑을 맘껏 느껴보세요’ 양산 통도사(주지 정우)는 ‘가족사랑 다라이연꽃밭가꾸기’ 행사를 마련했다. 통도사는 연꽃 다라이 5천개, 5천 가족을 접수 중이며 누구나 동참이 가능하다. 통도사는 현재 연꽃 밭 1만평을 조성중이다. 12월부터 거름 숙성 작업을 준비하여 2월과 3월에 연꽃을 심을 계획이다. 5월이면 피어나는 연꽃을 볼 수 있다. 연꽃 밭은 통도사 극락암을 오르는 길 옆 대밭 골에 위치하며 가족 휴식공원 처럼 만들 계획이다. 연꽃 밭에는 세계각지의 수련을 키울 저수지를 마련하고 차실도 조성하여 가족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연꽃 밭 조성 참가 가족들은 휴식공간으로 마련된 차실을 이용할 수 있고 가족들이 직접 키운 백련 중 한 송이를
인생은 60부터? 찬불가를 60부터! 부산 홍법사 (사)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 심산) 청솔 합창단(단장 장옥분)의 별명은 실버 합창단이다. 찬불가로 새로운 인생을 맞고 있다는 합창단원들의 평균 60세. 부처님께 음성 공양 올리는 것이 가장 기쁘다는 그들은 노후 설계를 연금보험이 아닌 찬불가로 다지고 있다. 청솔 합창단원들이 그동안 연습한 찬불가로 부처님께 음성 공양 올리는 시간을 마련한다. 12월 13일 오후 7시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마련하는 이번 음악회는 홍법사의 개원 4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이다. 아울러 공식적으로 합창단 창단을 발표하여 더욱 의미 깊다. 앞으로 청솔 합창단은 사회복지 및 양로원, 병원 등에서 음성공양으로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지 심산 스님은 “홍법사 개산 4
부산불교문인협회(회장 최진호)가 주최하는 실상문학상 운영위원회(이사장 혜총)가 제10회 실상문학상 본상에 수필가 이병수(80)씨, 우수상 시인 손애라(52)씨를 각각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병수씨는 ,,,, 등 총 5권의 수필집을 냈다. 특히 전통 효 사상과 뿌리 의식에 대한 그의 작품들은 우리 고유문화와 전통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실상문학상 심사위원들은 “감정적, 감성적 표출을 지향하고 교육적 효과를 위해 일상사의 다양한 주제를 중후한 그의 필체로 담아내고 있다”며 수상이유를 밝혔다. 시인 손애라씨의 수상작은 로 “절제와 성찰, 인고의 미덕을 잘 표현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8일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부산 불자들을 위한 새천년 21세기 녹야원이 문을 열었다. 부산불교신도회(회장 공병수)는 11월 28일 부산광역시불교신도회관(이하 부산신도회관) 개관식을 부산신도회관 6층 법계정사에서 봉행했다. 부산불교신도회는 1967년 창립 이후 품고 있던 오랜 숙원 사업을 마친 것이다. 부산신도회관은 2005년에 건립원력을 세우고 연면적 2700㎡, 지상 7층 부산 연산동 동경빌딩을 매입했다. 내부공사 및 법당 조성, 교육관 설립 등을 위한 70억 상당의 대규모 불사를 마치고 회향했다. 부산불교신도회는 앞으로 인재불사를 위한 중심도량으로 부산신도회관을 사용할 계획이다. 부산불교전문강당, 일반인 및 청년을 위한 지도자아카데미, 대학생 전법단, 불교대학을 열어 교육 분야를 담당하며 수행은 수선회, 염불공양회,
종립학교 부산금정중학교(교장 현익채)는 100년 화보집 ‘백년의 숨결 천년의 향기’를 출판하고 출판기념식을 열었다. 11월 27일 금정 중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출판 기념식에는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 부주지 계전 스님, 부산시 교육감 설동근 외 200여명의 교육 종사자 및 학부모가 참석했다. ‘백년의 숨결 천년의 향기’는 금정중학교 100년의 역사와 역사관 유물 및 인물 소개가 담겨 있다. 금정중학교 현익채 교장은 “오랜 세월 속에 흩어진 자료를 정리하여 학생들에게 애국심과 애교심을 고취하고자 했다”며 “특히 이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여 역사관에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17세기 유럽을 피로 물들인 종교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어린이들이 죽어간다. 인류의 평화를 주창하는 종교의 가르침에 불구하고 아이러니한 현실을 외면 할 수 없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상임대표 정각)는 종교 간의 화합과 번영을 염원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천도교, 유교, 원불교 등 6 종단이 모여 ‘제 5회 평화 예술제’를 개최한 것. 11월 28일 부산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평화 예술제’는 종교인들이 모여 화합을 노래하는 평화 기원의 자리였다. 평화 예술제는 식전 행사로 국학율려팀의 공연, 1부 개회사 및 내빈 소개, 2부 각 종단의 합창 및 독창 발표로 이어졌다. 상임 대표 정각 스님은 “우리 부산의 종교인들이 순수한 종교적 양심
“허공계가 다하고 단 한명의 중생이 남을 때 까지 저는 이 세상에 머물면서 중생의 고통을 없애는 자로 남을지어다.” 제10장 회향품 55절이다. 부산 관음사(주지 지현)에서 만난 청전 스님은 보리심에 관해 설법하며 “달라이라마께서 노벨평화상을 받고 이 기도문을 하셨다”고 강조했다. 11월 19일 관음사 천일기도 2주년 및 동안거 백일기도 입재기념 법회 자리였다. 청전 스님은 달라이라마의 제자로 20년 동안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 머물고 있다. 1977년 송광사로 출가하고 1988년 8월 달라이라마를 친견 후 ‘톈진 최깝’이란 법명을 받았다. ‘톈진 최깝’은 ‘법을 지킨다, 법을 구한다는 뜻’이다. 스님의 저서로는 (2004, 하얀연꽃), (2005, 지영사), (2006, 지영사)
“인재불사와 대중불교의 원동력되는 장이 될 것입니다.” 11월 28일 부산불교신도회관이 개관했다. 부산불교신도회관불사추진본부 이욱태 본부장은 “앞으로 부산불교신도회관은 인재불사의 요람지가 될 것이다”며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욱태 법사는 부산불교신도회관불사추진 본부장이며 부산해동중학교 교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을 편찬, 청소년 문서 포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법대상을 수상했다. “부산불교신도회는 출범한지 40년 역사를 안고 오직 재가불자들의 서원으로 불사가 추진됐습니다. 연면적 2700㎡에 지하 1층 지상 7층의 규모로 총 70억의 재원으로 건립했습니다. 재가자들의 힘을 모아 도심 한복판에 불사를 이룬 것은 한국불교 최초입니다. 한국불교의 수도로써 자존심을 회복한 것입니다.
범어사불교청년회(회장 박기진)는 청년회 활동과 자선 기금을 위한 송년 음악회를 12월 9일 범어사 설법전에서 개최한다. 불교 중창단 ‘청공’외 8명의 성악가가 출연하며 국악으로는 최백송의 판소리가 이어진다. 또 김형보의 피아노 독주도 마련된다. 016-570-4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