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성)은 1월 30일, 2월 2~3일 ‘따뜻한 설맞이 자비나눔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영대 사회복지행정학과 학생들, 현대HCN 동작방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 지역본부 등이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 떡국떡·쌀·사골곰탕·과일·새해편지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김종성 관장은 “이번 나눔행사는 지역사회 내 기업 및 단체, 협약기관 등이 함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사랑을 실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공동체를 실현코자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불자 청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통일의식을 확산시키고자 ‘불교청년통일기획자과정’을 개설한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청년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더프라미스가 공동주관하는 ‘불교청년통일기획자과정 1기’는 2월 18일 개강해 3월 25일 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통일관련 강의를 실시한다. 강사는 이창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가 맡는다. 세부 강의주제는 △2월 18일 ‘분단의 탄생과 역사적 배경’ △2월 26일 ‘분단은 현재 진행형-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분단 트라우마까지’ △3월 4일 ‘북한에 대한 선입견과 이해’ △3월 11일 ‘김정은 시대의 북한 사회’ △3월 18일 ‘불교와 통일-불교계 통일을 위한 실천과 노력’ △3
2015년 발굴된 불교 유적지서 1000년 전 제작 추정 “불교 역사에 획 긋는 발견” 4개 구획 십(十)자 형태 구성 “8각형 구조는 ‘팔정도’ 상징” ? 방글라데시에 위치한 불교유적지 ‘나테슈와르(Nateshwar)’ 발굴단이 불교 사리탑 16개를 대거 발견했다. ‘나테슈와르’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Dhaka)로부터 남방 19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불교유적지다. 2010년 방글라데시 고고학계에 의해 발견돼 2014년부터 중국과 방글라데시가 연합 발굴 작업을 펼쳐왔다. 다량의 불교유적이 발견되며 ‘고고학계 보물’로 평가되고 있다. ‘The daily Star’는 1월 31일 “나테슈와르 유적지서 약 1,000년 된 불교 사리탑 16개가 발굴됐다”며 “각각의 사리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덕) 부설기관인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복지서비스를 마련하고, 희망 어르신들을 모집하고 있다. 성동구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등급 외 판정을 받은 어르신 및 노인성질환을 가진 저소득 어르신(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 중 지원대상자는 가정방문을 통한 초기상담, 필요서비스 확인 및 서비스 지원여부 판정, 지원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또한 지원분야는 △일상생활지원-밑반찬지원, 명절서비스, 김장김치지원 등 △신체활동지원-가사·간병 등 △정서지원-생신축하, 어
괴저를 동반한 사지동맥의 죽상경화증으로 투병 중인 김판석(가명·72) 씨가 불가피한 입양으로 헤어진 딸들을 찾고 있다.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이하 생명나눔) 2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김판석씨가 선정됐다. 김판석 씨는 7년 전 혈액 투석을 시작했지만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해 혈관이 막혀 염증이 심해졌고, 결국 괴사가 진행됐다. 이에 최근 발목아래를 모두 절단해야 했지만, 1000만원이 넘는 의족은 구매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김 씨에게는 어린 딸들과 생이별해야만 했던 아픔이 있다. 젊은 시절 운영하던 식당에 화재가 나 이에 대한 책임으로 김 씨는 수감생활을 했다. 그동안 가세(家勢)가 기울자 여동생은 김 씨의 딸 3명을 고아원에 맡겼고, 딸들은 모두 스웨덴으로 입양됐다. 김 씨는
봉은사가 설맞이 2차례 합동차례를 실시하며, 더 많은 사찰 차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봉은사(주지 원명)는 2월 8일(음력 1월 1일) 경내 법왕루에서 설맞이 합동차례를 지낸다. 특히 올해는 사찰서 차례를 지내는 가정이 해마다 느는 추세를 반영해 오전 8시와 10시, 2차례 합동차례를 올린다. 아울러 14일에는 보우당에서 봉은사 계층법회(유치부, 중고등학교 파라미타, 대학생, 청년회)의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줄다리기, 윷놀이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마련됐다. 단독 및 합동차례 접수는 2월 8일까지 방문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봉은사 홈페이지(www.bongeunsa.org) 또는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02)3218-4801~6
한양대 불교학생회 선지식동문회는 ‘선재의 선물-책가방 보내기 사업’ 후원기금으로 100만원을 보시했다. 선지식동문회는 1월 28일 아름다운동행에 책가방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선재의 선물-책가방 보내기’는 (재)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이 조손·한부모 등 저소득 가정 아이들 중 입학 초등학생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해주는 사업이다. 박혜수 선지식동문회 총무는 “우리 후원금으로 아이들에게 예쁜 책가방과 학용품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국내의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2월 1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책가방 전달식 및 포장식’을 열고,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를 통해 선정된 1,581명 아이들에게
시니어불자 봉사모임 ‘한아름회’가 지구촌공생회에 케냐 ‘생명의 우물’ 건립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한아름회(회장 이정자)는 1월 13일 서울 아차산 영화사에서 ‘케냐 생명의 우물 건립기금’ 1,500만원을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에게 전달했다. 이날 월주 스님은 “인류가 함께 공존·공영하기 위한 보살행을 실천해줘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이정자 한아름회장은 “복을 지을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보시는 상을 내지 않고 인연 따라 하는 것이다. 목마른 케냐 아이들이 하루빨리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마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한아름회는 60~80대 불자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로, 2000년 창립했다. 2005년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점심 대중공양 봉사,
내 작은 도움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착한 소원’을 들어줄 수 있다면 얼마나 보람찰까? 아름다운동행을 통해서라면 누구나 어린꿈나무들의 ‘소원지킴이’가 될 수 있다. (재)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은 저소득 모자가정 지원캠페인 ‘위시박스’를 진행 중이다. ‘위시박스’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모자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착한 소원’을 들어주는 캠페인이다. 지원내용은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 가족 여행 등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누릴 수 없던 것을 지원한다. 일반적인 생계지원이 아닌 아이들의 자기 발전과 긍정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지원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지난해엔 패션디자이너가 꿈인 주OO(여·15) 학생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재봉틀을 선물했다. 아름다운동행 측은 “주OO 양은
(사)세상을향기롭게 대표 정여 스님이 아프리카 학교건립 기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정여 스님은 2월 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서 (재)아름다운동행(대표이사 자승) 측에 자비나눔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정여 스님은 “(조계)종단에서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학교건립을 추진 중이란 소식을 들었다”며 “학교 짓는 일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그래서 동참키로 마음 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정호 스님, 선혜 스님 등이 배석했다. ?
스리랑카가 3년 전 포획한 코끼리 상아를 1월 26일 행정수도 콜롬보(Colombo) 칼레 페이스 그린(Galle Face Green) 해변에서 공개적으로 분쇄·폐기하고, 스님들은 도살된 코끼리를 위한 천도의식을 거행했다. 도살된 코끼리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와 탄자니아로부터 케냐, 두바이를 거쳐 스리랑카로 넘어와 콜롬보 항구에서 포획됐다. 총 중량은 1,529kg으로, 359개 상아를 지녔다. 스리랑카 코약 2,500만 달러(한화 약 301억 원) 가치다. 한편, 이번 코끼리 상아 폐기는 1989년 이후 세계 대부분 국가서 금지된 ‘코끼리 상아 밀수입’ 문제에 대한 경고 차원서 결정됐다. 코끼리 상아는 약용 및 장신구 용도로 수요가 높아, 아시아 지역서 밀거래 사건이 빈번히 적발되고 있다. 사진출처=N
공범 2명 함께 풀려나… 뉴질랜드 이송 예정 미얀마에서 일명 ‘불교 모욕죄’로 구속됐던 뉴질랜드 남성과 공범들이 사면(赦免)으로 풀려났다. 아시아 소식지 ‘ASIAN Correspondent’는 1월 22일 “미얀마 내에서도 악명 높은 양곤(Yangon) 지역 인세인(Insien) 교도소에서 101명이 대통령 특사로 풀려난 가운데, 필 블랙우드(Phil Blackwood)와 그 일행들이 있었다”며 “블랙우드는 즉시 양곤 국제공항을 통해 뉴질랜드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필 블랙우드(33·뉴질랜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헤드셋을 착용한 채 환각상태에 빠진 모습의 부처님 그림을 게재하며, 불교 모욕죄 혐의로 2015년 3월 징역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술집 매니저로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서울지방경찰청 경승실장으로 위촉됐다. 위촉식은 1월 29일 서울시지방경찰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원명 스님은 “경찰 불자들 신행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승실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경찰청 법회 활성화를 위해 불자회 차원에서도 많은 연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상원 경찰청장은 “(원명 스님께서)경찰청 직원들의 안녕을 위해 축원해주시고, 경찰청 불교회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봉은사 포교국장 환성 스님, 여상모 경찰청불자회장 등이 참석했다.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이 요가·노래·한문·일어 등 어르신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대표이사 성운, 이하 은평노인복지관)은 경로당활성화사업 일환으로 ‘2016년 1분기 어르신 아카데미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은평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균등한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지향하며 녹번동 녹색경로당 3층에 공간을 마련, ‘어르신 아카데미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생활요가(10명) △건강 노래교실(20명) △한문반(10명) △생활일어(10명) △생활영어(10명) △중국어(10명) △민화교실(10명) 총 7개다. 은평구 거주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전체 무료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1월 28일~2월 5일이다. 신청희망자는 녹색경로
종교평화위원회가 연말 시상식에서 종교발언은 일반 국민의 감정 존중을 위해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서 종교발언을 한 연예인은 총 15명으로 과거에 비해 감소된 수치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시정되지 않는 사안에 대한 우려의 표시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만당, 이하 종평위)는 지난해 연말 방송3사(KBS·MBC·SBS) 시상식 모니터링 결과를 1월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KBS 6명(연예대상 2명, 연기대상 4명), MBC 2명(연예대상 1명, 연기대상 1명), SBS 7명(연예대상 2명, 연기대상 5명)이 수상소감 중 종교적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종평위는 “수상소감으로 종교적 발언을 한 사람의 절대수치는 (예년보다) 감소했지만, 매년 방송 시상식의 수상자가 동일치
한중(韓中) 불교가 한반도 땅에서 전사한 중국군 영가를 위로하며, 합동 천도재를 봉행한다. 불교인권위원회·한중평화우호협의회·한중불교문화협의회(이하 불교인권위 등)는 공동주최로 2월 10일 오후 3시 파주 중국군전사자 묘역에서 ‘영가천도재’를 봉행한다. 한국 땅에서 전사한 중국군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아시아 평화를 염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중국군 묘역 참배, 천도의식에 이어 ‘자비와 평화의 제단 구성 결의’가 진행된다. ‘자비와 평화의 제단 구성 결의’는 첫 발을 내딛은 중국군 영가천도재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한중(韓中)간 우호적 관계를 조성하자는 내용이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중국군전사자 묘역(적군묘지)는 적군이라도 전사자를 위한 묘지를 조성해 존중해야 한다는 ‘제네바협정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지난 1월 6일 발생한 북한의 4차 핵실험의 배경과 이후 남북관계 영향을 진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이하 민추본)는 2월 16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서 ‘북핵 위기와 협상의 역사’란 주제로 23차 월례강좌를 실시한다. 강사는 이정철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았다. 민추본은 “올해 북한이 36년 만의 당 대회를 앞두고 적극적인 외교행보를 펼칠 것이란 전망이 대세였지만, 외교공세가 아닌 핵무력을 선택했다”면서 “북핵 역사를 되짚어봄으로써 북한 핵실험 배경과 위기의 남북관계를 진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추본은 매월 월례강좌를 실시하고, 남북 및 동북아 정세 등 이슈를 다루고 있다. 문의(02)720-0531
지난해 연말 방송 시상식에도 어김없이 예수님과 하나님이 등장했다. 15명 연예인이 무대에 올라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또는 “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란 수상 소감을 남겼다. 너도 나도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탓에 도리어 하나님이 걱정될 정도다.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만당)가 1월 28일?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방송 시상식에서(KBS 6명, MBC 2명, SBS 7명) 총 15명이 수상소감으로 종교적 신념을 표출했다. 2012년 36명, 2013년 25명, 2014년 17명으로 집계된 것에 비하면 분명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1명이든 100명이든 그들의 종교적 신념 발언은 전파를 타고 ‘다종교 사회’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퍼져나간다. 편안한 연말 저녁을 향
한마음선원 후원으로 교실 2칸 증설도 ?지난해 8월 캄보디아 바텀석사클랑하이스쿨(이하 클랑하이스쿨)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조계종 포교원이 “다시 오겠다”는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조계종 포교원 어린이청소년위원회(위원장 송묵)는 1월 21~25일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클랑하이스쿨 및 던코스쿨 2곳에서 교육·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단에는 포교원장 직무대행 송묵 스님,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이사 오심 스님, 포교원 신도국장 덕산 스님과 사무국장 혜안 스님, 동국대 일산병원 의료진 등 53명이 함께했다. 특히 파라미타 청소년들과 포교사단, 불교여성개발원 등 재가불자 봉사자들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참여해 힘을 보탰다. 봉사단은 3박 5일 간 의료팀과 교육팀으로 나뉘어 활동했다. 동국대 일산병원
학림사 오등선원(원로의원 대원 대종사)은 1월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재)아름다운동행 측에 성역화불사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학림사 오등선원 서봉 스님은 “학인이 예전에는 100명 정도였는데 현재는 50명으로 줄었다. 미래의 불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불사에도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