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시행 필수·선택과목 확정 60년대 통합종단 출범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제기돼온 승가대학(전통강원) 교과과정이 통일돼 내년부터 전국 강원에서 시행된다. 전국승가대학(전통강원) 교직자연합회(회장 지오)는 1일 직지사에서 실제 강원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36명의 강사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자총회를 갖고 강원교과과정 중 필수과목 선택과목 권장과목을 확정했다. 이로써 전국의 강원교과가 통일화돼 교육, 평가, 수계등으로 이어지는 승려 기본교육의 완결구조를 갖추게 됐다. 교직자 총회에서 결의된 통일교과목은 필수과목의 경우 치문, 사미율의, 범망경, 인도불교사, 불교학개론, 서장, 도서, 절요, 선요, 중국불교사, 능엄경, 금강경, 원각경, 한국불교사, 기신론, 유식중관, 화엄경 등이다. 또 권장과
200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