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살리기국민행동은 3월 17일 정오부터 밤 12시까지 연강홀 지하에서 두산그룹 협찬으로 지리산살리기 기금마련을 위한 하루주점, 하루찻집을 연다. 이경숙 기자
제 6차 포교사고시에 합격한 포교사 206명이 장기기증에 서약했다. 조계종 포교원이 3월 3일부터 4일까지 대전한국통신연구원에서 개최한 제6회 포교사고시 최종합격자 연수및 품수식에 참여한 367명의 신임 포교사중 206명(56%)의 포교사들은 장기기증서약서를 제출하고, 심신을 바쳐 포교에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포교사들의 장기기증 항목을 보면 사후 화장에 179명, 사후 각막기증 104명, 뇌사시 장기기증 106명, 사후 시신기증 50명, 생전 신장기증 8명, 생전 골수기증 11명, 후원 9명 등이다. 김원우 기자
중앙승가대(총장 종범) 김포학사 준공식 및 발전기원법회가 3월 14일 오전 11시 본관 앞에서 개최된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경과보고와 법전스님(원로의장)의 법어, 이사장 정대스님과 총장 종법스님의 인사말, 감사패·공로패수여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부 발전기원법회는 종단스님과 불자들의 발전기금 약정식이 진행된다. 031) 980~7702. 김원우 기자
대한중석초경 석불회(회장 임갑수)는 오는 3월 10일 가창 최정사에서 창립 7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한다. 김두식 기자
육군사관학교 군법당 화랑호국사(주지 법사 김성준)는 3월 7일 오후 7시 졸업법회를 봉행한다. 김두식 기자
한국불교연구원 부산구도회(회장 한동대)는 8일 오후 7시 부산 동구 수정동 구도회 법당에서 권기종 동국대 교수를 초청,아함경 강좌를 연다.051―462―5062. 2001.3.3 부산일보
백련불교문화원(원장 심전)은 3월 8일 오후 7시 문화원 법당에서 원택스님 초청 가족법회를 연다.051―253―0277.
"회장이라는 직책이 부담도 많이 되지만 봉사와 적극적인 신행활동을 통해 전법의 최선봉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불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월 8일 강남웨딩문화원에서 취임법회를 통해 대한가수불자회 제 7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가수 장미화씨는 취임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요즘같이 대중매체가 발달한 사회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스타에게 쏠리게 되는 만큼 연예인이 종교나 언 듯 내비치는 그들의 종교적 행위는 대단한 파급력을 지난다. 그래서 장 회장은 젊은층에 인기 있는 김민종, 엄정화 같은 10대, 20대 가수 영입해 조직을 젊게 만드는 것을 올해 중점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다. "젊은 후배 가수불자들 가운데는 불교가 어떤 종교인지 잘 모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지 부모가 불교를 믿으
만해 스님의 문학정신과 민족자주독립정신을 기리는 '3·1 민족독립운동 82주년 기념 제22회 만해 백일장'이 대한불교청년회 주최로 3월 1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백일장에는 전국에서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 1000여 명이 참가해 '눈(雪)' '만남' '나눔' '만세소리' 등을 시제로 놓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올해 백일장에는 3대가 함께 참가한 이원옥(75·서울 동대문구)할머니 가족 등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이 할머니는 "작년에 참가한 손녀의 얘기를 듣고 온 가족이 함께 나왔다"며 "상은 아무도 못 받았지만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가한 것만으로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시(시조)와 산문으로 나눠 진행된 백일장에서 만해대상을 수상한 김현진(창원 중앙여고 3년
경주 신라문화원은 3월 10일 오후 2시부터 '어린이 연극교실'을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연극교실은 연기지도 위주에서 탈피해 심성계발과 발표력 향상, 대인관계 훈련 등 어린이들의 심성교육 훈련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참여방식도 일방적인 강의식이 아닌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능동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054)746-1950 김주일 기자
지하철 객차가 선방으로 변신한다. 객차 내부가 온통 연꽃밭이 된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열차가 달린다. 종단협의회는 2월 27일 열린 총회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봉축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이사장 성운스님, 삼천사 주지)가 기획, 제안한 봉축테마열차는 종단협의회가 주관하고 도시철도공사가 주최한다. 이날 종단협의회 총회에서 성운스님은 제안설명을 통해 "부처님 오신날을 시민들과 함께 봉축하고, 지하철을 포교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축열차는 도시철도공사 소속 5호선(방화~김포공항~광화문~마천동) 1편성 8칸 열차 중 4칸의 열차로 설치해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매일 4~6회 운행한다. 4칸의 열차는 '소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7개 종교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온겨레 손잡기운동본부'(상임공동본부장 정대스님)는 3월 1일 3.1절을 맞아 '2001 화해와 평화를 향한 온겨레손잡기 운동' 행사를 열고 3.1정신으로 7천만 겨레의 하나됨을 기원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홍파 종단협의회 사무총장, 장응철 원불교 교정원장, 최창규 성균관장, 김동완 교회협의회 총무, 김광욱 천도교 교령 등 종교지도자와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 각 종교신도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겨레에게 새 희망을'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2001년 화해와 평화의 날 선언문'을 통해 "국민 대다수가 종교인임을 자처하면서도 집단이기주의와 지역갈등, 도덕의 파탄을 무기력하게 방치하고 있다"고 반
포교사의 84%가 '포교사로서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해 창립 1년을 맞는 조계종 포교사단의 포교활동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김기병)이 2월 4일부터 3주간에 걸쳐 500명의 회원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10명은 포교의 내실화를 위해 포교현장에서 필요한 실무(54.5%), 수행(21.8%) 등이 부족함을 절감했다고 밝혀 이에 대한 보완이 요구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교사단이 개선해야 할 분야에 대해서는 포교프로그램 및 자료개발(30.9%), 포교사의 조직및 팀활동(19.1%), 포교사교육및 연수(9.1%), 대외홍보(7.3%) 등의 순으로 지적했다. 포교사들은 포교사단비 사용의 용도에 있어서도 포교프로그램 및 자료연구개발, 포교사단 조직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학담)는 2월 28일 회의를 갖고 종립학교 교역적 종무원의 종헌종법 위반조사 안건을 상정하고 전임강사이상 스님의 경우 3개월 이내 사설사암을 종단에 등록치 않을 경우 의법조치키로 결의했다. 이와함께 동국학원 이사 추천과 관련해 영배(현 동국학원 이사) 정인(승가대교수)스님을 종회에 복수추천키로 했다. 또 3월 6일 이전까지 동국학원의 이사와 감사스님들과 종립학교 관리위가 함께 동국학원 발전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김원우 기자
태고종 한국불교청년회(회장 도각스님)는 3월 1일 오전 10시 30분 한불청 중앙총본부(달마선원)에서 제 82주년 3·1절 및 마음의전화 개통 6주년 기념법회를 열고, 모범청소년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한불청은 일반 청소년들에게 불교문화를 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불자 청소년들에게는 자긍심과 자아발견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02)326-0248 김재경 기자
우리나라 시민운동의 양대 산맥인 한국시민단체협의회(시민협)와 개혁연대준비위(가칭)가 단일 네트워크로 통합됐다. 시민협과 개혁연대 대표들은 2월 27일 서울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 출범식을 갖고 통합을 공식 선언했다. 공명선거운동과 총선시민연대의 운동을 각각 계승해온 시민협과 개혁연대가 통합 네트워크를 결성, 시민운동의 전국 최대 단일 연대기구가 출범함에 따라 시민운동이 더욱 힘을 발휘할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불교재가연대, 불교환경교육원, 생명나눔실천회 등 211개 단체가 참여한 단일 네트워크로 출범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참여하는 각 시민단체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열린 네트워크 정신을 담아, 시민사회의 개혁정신을 하나로 통합하는 다소 '느슨한' 연
동국대에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장기기증’ 동아리가 생길 전망이다. ‘Life Share'로 이름지어진 이 동아리는 지난 24일 1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회장을 뽑았고, 3월초 학교에서 인준을 거치는대로 정식 동아리로 활동하게 된다. 이 동아리는 생명나눔실천회가 대학내 장기기증 연합 동아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아래 추진돼 온 것으로, 생명나눔실천회는 동국대 외에 한양대, 성균관대, 외국어대, 서울산업대 등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연합동아리 구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 동아리는 장기기증 캠페인은 물론 매월 정규자원봉사, 무의촌 의료봉사, 혈소판 헌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한명우 기자
청년 불자들은 봉사활동과 시민사회활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찰 청년회는 법회와 불교강좌를 통해 가장 많은 회원을 확보하는 것으로 파악돼, 청년불교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박광서)가 2월 27일 발표한 '조계사청년회 회원 실태 및 요구에 대한 여론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청년 불자들은 교계 활동에 대해서는 불교시민사회활동(25.2%)과 청년회 교류활동(19.1%) 포교활동(17.9%) 등을, 교계 외부활동에 대해서는 전통문화 애호활동(26.7%), 환경운동(22.6%) 지역시민사회활동(18.6%)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자들의 청년회 가입 동기를 묻는 질문에는 스스로 법회에 참가하여 입문(41.9%)하거나 청년회 교육에 참가
화두와 내가 하나 되지 않으면 그 틈새로 망상이 나오는 법 ◇범룡스님은 수행의 바른길을 제시할 뿐 그 방법에 대해서는 일체 말씀이 없으셨다. 스스로 깨우치고 찾으라는 가르침이다. “‘게놈’이 뭐여?” 15일 오후에 찾아든 기자에게 범룡스님은 불쑥 이런 질문을 던졌다. 스님의 시선은 신문 한 복판에서 멈춰있었다. “예, 게놈이란 인간유전자정보를 뜻하는 말인데요…, 잘못쓰면 복제인간도 나오고요, 그러면…”“몸은 같을지 몰라도 마음이야 같을 수 있나. 과학으로 되는 것이 한계가 있는 법이지. 우주대자연의 원리를 누가 주고받고 할 수 있나. 질서를 깨뜨리면 혼란이 올 것이야.”세수 88세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꼿꼿한 자세에서 뿜어져 나오는 예지.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라
군불교진흥회는 2월 25일 원주 8전투비행단 미타사를 위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비사 혜정스님, 군불교진흥회 부회장 최혜명법사 등 사부대중 50여명이 참석했다. 군불교진흥회는 이날 군 불자들에게 떡, 과자 등 위문품과 합장주 등을 보시했다. 김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