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간화선의 대표 선승 10명이 한국 선종본찰 범어사로 법문나들이에 나선다. 부산 범어사(주지 대성)와 현대불교신문사(사장 김광삼)는 공동주최로 3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5시 부산 범어사 보제루에서 ‘간화선 대중화를 위한 10대 선사 초청 설선(說禪)대법회’를 개최한다. 이번 법회에 등단하는 선사들의 면모를 미리 알아본다.
한국 간화선의 대표 선승 10명이 한국 선종본찰 범어사로 법문나들이에 나선다. 부산 범어사(주지 대성)와 현대불교신문사(사장 김광삼)는 공동주최로 3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5시 부산 범어사 보제루에서 ‘간화선 대중화를 위한 10대 선사 초청 설선(說禪)대법회’를 개최한다.
부산불교산악회 박웅락 회장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마음을 닦고 신심을 키우는 부산지역의 산악인 모임, 부산불교산악회입니다. 우리는 부처님 마음을 닮은 산이 주는 무언의 가르침을 몸으로 느끼며 언제나 실천하는 참불자가 될 것을 서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산불교산악회의 태동은 1993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범어사에서 열린 창립법회에는 부산지역 불교산악인 150여명이 참석해 불교산악인 모임의 깃발을 높이 들었습니다
충남·대전 교사불자회는 2월 18일 오전 10시 공주 갑사에서 ‘새해맞이 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회는 갑사 주지 장곡 스님의 법문과 계룡산 산행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경인 교사불자회는 2월 19일 영흥 법흥사, 고한 정안사, 평창 상원사 등 적멸보궁을 찾아 순례기도법회를 봉행한다.
지난해 9월에 열린 제10회 선우논강. 현대불교자료사진 최근 초기불교의 수행법과 대승불교 수행법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상사 선우도량(대표 철오ㆍ현각)은 초기불교수행의 원형을 명확히 밝히고 부처님의 사상과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수행법의 조화로운 공존을 모색한다. 선우도량은 매년 봄ㆍ가을에 열리는 선우논강의 11번째 주제를 ‘으로 읽는 초기불교의 수행’으로 정하고 2월 26일 지리산 실상사에서 공개
고우 스님 특강, 무여 스님 특강 부산 해운정사에서 열린 국제 무차선대회에서 법거량하는 모습. 현대불교 자료사진.
한마음선원 광주지원장 혜월 스님이 신도들에게 촛불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이준엽 기자 안양본원을 비롯한 한마음선원 국내 15개 지원이 을유년 새해를 맞아 2월 9일(음력 1월1일)부터 13까지 각 지원 일정에 따라 3일간 일제히 ‘을유년 새해맞이 촛불재’를 봉행했다. 안양본원(주지 혜원)은 9일부터 11일까지, 국내 15개 지원은 11일부터 13일까지 각각 촛불재를 봉행했으며, 미국 캐나다 등 10개 해외지원은 1
대불련 총동문회(회장 성기태)가 2월 19~20일 대전 경하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동문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19일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대불련 동문 윤리강령 제정(윤세원 부회장) △대불련인의 사회참여와 자비실천 방안(태고종 교무부장 법현 스님) △대불련 활성화와 회관건립방안(정용학 재정부위원장) 등을 주제로 분과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20일 총회에서는 새 회장 및 임원단 선출, 2004년도 모범 지부 및 지회 표창, 200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등이 진행된다. 모범 지부 및 지회로는 부산 지부, 중앙대 지회, 전남대 지회, 부경대 지회 등이 선정됐다. 총회 후에는 계룡산 등반 및 태극권 특강이 마련된다.
이연재 언론사불자연합회장 “회원 참여율을 높이고 모임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언론인불자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2월 17일 언론사불자연합회 새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연재 MBC 불교연구회장(51)은 연합회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회원들의 관심과 신입회원 가입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장은 “불자모임이 없는
중앙신도회(회장 백창기)가 11월 23일 입재한 동안거 수행논강 강설이 2월 19일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회향한다. 충주 석종사에서 열리는 이번 회향식은 여주 신륵사, 금봉선원, 법흥사 적멸보궁 등을 참배하고 논강을 총 정리하는 종합수련회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논강을 총정리하는 법인정사 선원장 설우 스님의 강설 총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의 동안거 수행논강 회향법문은 20일 새벽 6시 40분에 열린다. (02)733-7277
2002년 부산 해운정사에서 열린 한중일 무차선법회에서 법거량하는 묵산 스님(서울 보림선원 회주). 최근 인천 용화선원장 송담 스님이 숭산 스님의 49재 법석에서 내린 법어와 현장에서 오간 말들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보기 드문 법거량이 이뤄졌다는 평가와 그렇지 않다는 시각이 팽팽하다. 이른바 ‘현양매구(懸羊賣狗:양고기를 내걸고 개고기를 판다)’ 논란이다. 발단은 송담 스님이 이날 법석에서 “숭산 스님이 외국인 제자들에
김기현 변호사. 화두 참구 이레째, 스님은 “화두 기운이 폭포 밑에 머물러 있을 때는 고양이가 쥐를 잡듯이 가만히 기다리라”고 했다. 그러나 기다림의 시간은 지루하고 끝이 없는 것 같았다. 언제 나타날지도 모를 그것을 기다리며 시간과 싸우고 있는데, 어느덧 선방에는 나를 포함하여 십 오명만 남았다. 남들은 모두 화두 공부상의 맛을 보고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갔는데 나는 아직도 헤매고 있으니. 난 이 공부와 인연이 없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