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율 스님을 만나기 위해 정토회관을 방문한 강동석 건교부 장관. 지율 스님의 단식이 99일에 접어든 가운데 주무부처 장관인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이 2일 오후 정토회관을 찾았다. 강장관은 법륜 스님을 만나 "공사중단이나 다른 고려는 없다"며 "돌아아가시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말을 남긴채 오후 6시 30분경 서둘러 정토회관을 떠났다. 한편, 극도로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진 지율 스님과 관련해 법
법륜 스님에게 지율 스님 상황을 듣고 있는 법등 스님(사진 오른쪽).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이 2월 2일 오후 3시 25분경 지율 스님이 있는 정토회관을 방문했다. 법등 스님은 정토회관 2층에서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과 지율 스님의 현재 상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뒤, 종이로 도롱뇽 접고 있는 정토행자들을 격려하며 4시 경 정토회관을 떠났다. 비공개로 진행된 오늘 방문에 대해 법륜 스님은 “지율 스님 격려
정토회관에서 지율 스님을 방문하러 온 오영교 행자부 장관과 함께 한 법륜 스님.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은 2월 2일 정례브리핑에서 “지율 스님이 돌아가시면 시대의 한계이고, 사신다면 시대의 희망이다. 공사당사자들도 만약 지율 스님이 잘못되면 공사를 강행할 수 있겠는가. 이번 사안을 폭넓게 바라보면 해답찾기가 쉬울 것이다”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법륜 스님은 또 문제 해결을 위한 지율 스님의 역할론에 대한 질문에 “지율
"오늘은 좋아 보인다. 아침부터 총무원장 스님이 다녀가시면서 그나마 기력을 찾은 듯 하다" 지율스님 관련 기자회견 하는 법륜 스님.
황우석 박사에게 힘을 보태기 위한 각계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황우석을 지지하는 네티즌연대, 황우석 지킴이 불자모임 등이 참여하는 황우석 박사 연구재개 지원을 위한 범국민연합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 등 종교·문학계 등이 참여하는 황우석 교수 살리기 국민운동본부(이하 국민운동본부)가 결성될 전망이다. 지난 1월 23일 창립준비모임을 연 국민운동본부는 1월 26일 인터넷 카페 겸 홈페이지(www.livehwang.com)을 개설한데 이어 1월 28일 고준환 경기대 교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공동대표단, 고문단, 자문위원단 등 임원단을 발표했다.
조계종 원로의원 지관 스님. 지관, 무비, 종범, 우룡 스님 등 조계종 최고의 강백 스님들이 올 3월 개강하는 제2기 ‘불교서울전문강당(이하 전문강당)’의 교수사로 교학발전과 수행종풍진작에 적극 나선다.
전국비구니회장 명성 스님.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회장 명성 스님이 2월 2일 지율스님의 단식 99일째를 맞아 ‘생명과 환경보존을 위한 참회와 발원의 글’을 발표했다. 명성 스님의 글은 사실상 고속철도 천성산 관통문제와 관련 단식을 계속하고 있는 지율 스님에 대한 지지의 성격이면서, 그동안 환경문제에 대해 비구니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던 것에 대한 참회를 담은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명성스님은 참회와 발원의
법장 스님이 2월 2일 오전 지율 스님을 방문하기 위해 정토회관을 찾아 도법 스님 법륜 스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현대불교자료사진. 2월 2일 오전 단식 99일째를 맞고 있는 지율 스님을 위로 방문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천성산 문제에 대한 정부당국의 태도를 비난하고, 지율스님의 단식 회향을 촉구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법장 스님은 담화문에서 “국민 여러분의 안타까운 마음과 한가지로 불교계 역시
지율 스님의 단식이 99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2월 2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도법 스님을 비롯한 종교단체 대표자들이 범국민회의 결성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박재완 기자
2월 2일 지율 스님이 머물고 있는 정토회관을 방문한 김수환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이 2월 2일 오전 11시 40분경 99일 째 단식정진 중인 지율 스님을 위로하기 위해 정토회관을 방문했다. 김 추기경은 지율 스님을 만나고자 했으나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 대신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과 정토회 대표 유수 스님을 만나 40여분 간 지율 스님의 근황과 단식 중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수환 추기경은 “사람이 살아있
지율 스님의 단식이 100여일이 가까워오는 가운데 이해찬 국무총리의 방문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토회관 염화실에 누워 단식을 계속하고 있는 지율 스님. 현대불교자료사진 2일 오전 법장 스님의 방문에 이어 이해찬 총리의 정토회관 방문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율 스님의 단식이 99일에 접어들면서 "더 이상은 안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정부 당국의 해법.
정토회관 3층 염화실에 누워 단식을 계속하고 있는 지율 스님. 현대불교자료사진.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2월 2일 오전 지율 스님을 찾아 단식회향을 당부했다. 오전 8시 45분경 인드라망생명공동체 도법 스님과 함께 정토회관 3층 염화실로 지율 스님을 찾은 법장 스님은 지율 스님에게 "종단차원에서 천성산의 뭇생명을 살리기 위한 스님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며 "단식을 원만하게 회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2월 2일 오전 정토회관에서 단식을 계속하고 있는 지율 스님을 만났다. 현대불교자료사진.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2월 2일 오전 8시 25분에 지율 스님이 머물고 있는 서초동 정토회관을 방문해 법륜 스님(정토회 지도법사)과 환담했다. 법륜 스님은 지율 스님의 근황을 전하며 "공개되고 안정된 장소에 계시는 것이 좋겠다"는 스님들의 권유에 따라 지율 스님을 정토회관에 모시게 됐다"며 "지율 스
지구촌공생회 대표 월주 스님. 해외구호 활동과 북한동포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지구촌공생회(대표 월주)가 링겔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한다. 2월 25~28일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방북에는 지구촌공생회 대표 월주 스님을 비롯해 희방사 주지 설송 스님, 금산사 주지 평산 스님 등 관계자 20명이 함께 동행할 예정이다. 평양특별시 락랑구역 통일거리에 위치한 평양 정성 제약연구소 내 수액제(링
2월 1일로 단식 98일째에 들어선 지율 스님. 스님을 살리기 위한 움직임은 종교계 뿐만 아니라 정계에 까지 확산되고 있다. 현대불교자료사진.
지율 스님이 행방을 감춘 지 9일 만에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물과 소금으로 생명을 이어가고 있지만 스님들 사이에서조차 “더 이상은 안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율 스님의 건강상태는 심각하다. 1월 30일 정토회관에서 열린 종교 및 시민단체 대표들의 기자회견 모습. 현대불
회의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이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있다. 해인사, 통도사, 용주사, 월정사, 화엄사 등 현재 5개에 불과한 조계종 교구환경위원회의 설치가 의무화된다. 또 최종 점검을 하고 있는 불교환경의제21이 3월 7일 공식 선포된다. 이와 함께 불교환경종책 5개년 계획도 3월 중에 발표되며, 불교환경의제21 실천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불교환경워크숍이 8~9월경 개최된다. 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지원 ㆍ조계종
지난해 이명박 서울시장 등 고위공직자들이 종교편향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이어, 최근 문봉주 뉴욕총영사가 지나친 종교편향 활동으로 교민사회에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 온누리 교회 장로인 문봉주 총영사는 1월 23일부터 플러싱 순복음뉴욕교회에서 8개월 동안 계속되는 공개 성경강좌를 시작했다. 문 영사는 이를 위해 교민신문에 광고를 내고 강좌등록과 교재판매에 영사관직원들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종교계와 불교사원연합회는 이와 관련해 “한국정부를 대표해 교민보호임무를 수행해야할 공인인 총영사가 특정 종교와 교회의 홍보활동을 공개적으로 벌이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9월부임한 문 영사는 총영사의 자격으로 각종 기독교 관련 행사에 참가해 물의를 일으
"잘못된 관행에 문제제기 꼭 필요" 지율 스님이 염화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율 스님이 1월 30일 기자회견을 한다. 현대불교자료사진. 단식 96일째를 맞는 지율 스님이 1월 30일 오전 11시 공식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번 기자회견은 서울 정토회관 3층 강당에서 열리며 실상사 주지 도법 스님,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 전교조 이수일 위원장, 부산시 교육위원회 박영관 위원 등이 동참해 "노무현 대통령님, 지율 스님을 살려주세요"라는 주제의 호소문으로 정부의 성의있는 답변을 촉구한다. 10